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이정후·채프먼·솔레어 평균 이하” SF 향한 美혹평…1550억원 외야수 불운탈출 시급 ‘시간이 필요해’

마이데일리 조회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 맷 채프먼, 호르헤 솔레어의 영입으로 타선의 화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9일(이하 한국시각) MLB.com으로부터 혹평을 들었다. MLB.com은 이날 30개 구단의 놀라운 발전에 대해 소개했다. 샌프란시스코를 두고 “부진한 공격력”이라고 했다. 발전은 없고, 기대 이하라는 얘기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맷 채프먼./게티이미지코리아

6년 1억1300만달러(약 1550억원) 계약의 이정후, 3년 5400만달러 계약을 맺은 채프먼, 3년 4200만달러 계약을 체결한 솔레어가 기대이하의 생산력을 보이는 건 맞다. 이날까지 이정후는 36경기서 145타수 38안타 타율 0.262 2홈런 8타점 15득점 2도루 출루율 0.310 장타율 0.331 OPS 0.641이다.

채프먼은 38경기서 타율 0.211 4홈런 14타점 19득점 OPS 0.601, 솔레어는 34경기서 타율 0.202 5홈런 8타점 14득점 OPS 0.655다. 채프먼과 솔레어의 생산력이 이정후보다 훨씬 떨어지는 게 한 눈에 들어온다. 심지어 솔레어는 이날 어깨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등재됐다.

MLB.com은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 채프먼, 솔레어라는 FA 영입에 따라 타선의 화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이들 3인방의 힘은 지금까지는 밀린다. 정규시즌 첫 6주 동안 꾸준히 득점하는데 어려움을 찾는 주요원인인 이정후, 채프먼, 솔레어의 OPS는 리그 평균 이하로 진입했다”라고 했다.

실제 OPS 0.600대 성적이 명함을 내밀기 어려운 건 사실이다. 실제 이들의 OPS는 각각 내셔널리그 68위(솔레어), 72위(이정후), 80위(채프먼)다. 애버리지와 OPS를 올리기 위해 분전할 필요가 있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단,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첫 시즌이라 투수들의 빠른 공에 적응하는 시간은 필요하다. 시즌 초반 운 없는 장면도 많이 나온다. 이날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 3-0으로 앞선 2회초 1사 1,2루, 볼카운트 2B1S서 4구 88.7마일 싱커가 가운데에서 약간 몸쪽으로 들어오자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타구는 쿠어스필드 우측 담장 구조물을 맞고 떨어졌다. 1타점 2루타가 됐지만,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이 타구는 메이저리그 21개 구장에서 홈런이 돼야 했다. 쿠어스필드와 이정후의 홈구장 오라클파크 등 9개 구장에선 홈런이 되지 않는 타구. 기대타율이 무려 0.590이었다.

하필 쿠어스필드 우측 외야에는 수동식 전광판이 있다. 자연스럽게 담장의 벽 높이가 다소 높다. 이정후로선 불운한 결과였다.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3연전서도 이런 식으로 불운한 장면이 꽤 있었다. 실제 타구속도, 코스, 발사각 등을 감안한 이정후의 기대타율은 0.288로 메이저리그 전체 28위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호르헤 솔레어./게티이미지코리아

반면 채프먼과 솔레어는 기대타율도 0.233, 0.213으로 실제 타율보다 크게 뛰어난 수준이 아니다. 이정후는 성적상승의 여지가 있고, 채프먼과 솔레어는 분전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물론 이정후 역시 메이저리그에 완벽하게 적응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은 필요하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EPL 5연패 도전하는 맨시티가 5연패를 두려워한다? 손흥민 못 막으면 더 큰 '악몽' 맞이한다
  • "A매치에서 이동 시간 많았고, 회복할 수 있게 노력했다"...엔리케 감독, 이강인 '30분 교체 출전' 해명
  • 위긴스+커리 49점 합작! GSW, 뉴올리온스에 4점 차 신승→컵대회 선두 질주
  • 팔레스타인 향해 박수 친 손흥민…중동 매체 “상대팀 헤아려, 존경할 선수”
  • 류현진 승리 지켜주던 '105SV 마무리'가 어쩌다…TOR에서 전격 논텐더 방출 "가장 흥미로운 매물"
  •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 임박...'원조 KIM 호위무사' 여름 이적 결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 관심

[스포츠] 공감 뉴스

  • "한화 그리울 것 같다" 韓 떠나는 페라자, 팬들에게 작별 인사 잊지 않았다
  • '케인이 김민재와 훈련하는 것 싫어한다'…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 폭로
  • "내 연봉 오버? 내돈 아니잖아" 만장일치 MVP는 개의치 않는다, 천재타자 향한 진심 가득한 '러브콜'
  • '20kg 빠질 기세' 체중감량에 이 악문 韓 야구 대명사, 염갈량 평가도 달라졌다 [MD이천]
  • [V리그] '이한비·장위 33점' 페퍼저축은행, 도로공사 꺾고 7연패 탈출
  •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과 맞대결 대비'…'이강인 30분 출전' PSG, 툴루즈 3-0 완파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젊음과 낭만의 거리, 늘 사람들로 북적이는 대학로 맛집 BEST5
  • 진득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까지! 칼국수 맛집 BEST5
  • ‘감칠맛 최고봉’ 보글보글 끓이는 소리마저 맛있는 꽃게탕 맛집 BEST5
  • 고소한 맛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파전 맛집 5곳
  • [맥스무비레터 #78번째 편지] 극장 온도 급상승 ‘히든페이스’ 문제작의 탄생💔
  • [인터뷰] 봄의 햇살 닮은 채서은, 영화 ‘문을 여는 법’으로 증명한 가능성
  • “야한데 야하지 않은 영화”…’히든페이스’ 관객 후기 살펴보니
  • [위클리 이슈 모음zip] 민희진 아일릿 대표 고소·개그맨 성용 사망·’정년이’ 끝나도 화제 계속 외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인터뷰] 김윤경 "NAC UNIVERSE서 한국 피트니스 위상 높이고 싶어"

    뉴스 

  • 2
    윤 대통령, 후반기 국정과제는 '양극화 해소'…김한길과 대책 논의

    뉴스 

  • 3
    [인터뷰] NAC코리아 이경란 "피트니스 선수로서 목표는 우주정복"

    뉴스 

  • 4
    최준희, -49kg 後 자신감 ↑…옷 안 입은 듯한 운동복 자태 '공개'

    연예 

  • 5
    국내 겨울 축제 추천 BEST 3(간절곶 해맞이, 태백산 눈축제, 화천산천어축제)

    여행맛집 

[스포츠] 인기 뉴스

  • EPL 5연패 도전하는 맨시티가 5연패를 두려워한다? 손흥민 못 막으면 더 큰 '악몽' 맞이한다
  • "A매치에서 이동 시간 많았고, 회복할 수 있게 노력했다"...엔리케 감독, 이강인 '30분 교체 출전' 해명
  • 위긴스+커리 49점 합작! GSW, 뉴올리온스에 4점 차 신승→컵대회 선두 질주
  • 팔레스타인 향해 박수 친 손흥민…중동 매체 “상대팀 헤아려, 존경할 선수”
  • 류현진 승리 지켜주던 '105SV 마무리'가 어쩌다…TOR에서 전격 논텐더 방출 "가장 흥미로운 매물"
  •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 임박...'원조 KIM 호위무사' 여름 이적 결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 관심

지금 뜨는 뉴스

  • 1
    [맥스무비레터 #78번째 편지] 극장 온도 급상승 '히든페이스' 문제작의 탄생💔

    연예&nbsp

  • 2
    "기대했는데, 사녹이라니"…로제X브루노 마스 '2024 MAMA' 무대에 '원성 폭발' [MD이슈]

    연예&nbsp

  • 3
    이현이, 무리하다 '건강 적신호'→스케줄 취소 '울상'

    연예&nbsp

  • 4
    홍진경, 아찔한 방송 사고에 '당황'…"배려 부족" VS "재밌어" 네티즌 '갑론을박' [MD이슈]

    연예&nbsp

  • 5
    [캐나다 / 미국 / 중남미 여행 특가] 에어캐나다 연말 특별 할인 프로모션 :: 벤쿠버 / 로스앤젤레스 / 산티아고 / 멕시코 시티 등 주요 도시

    여행맛집&nbsp

[스포츠] 추천 뉴스

  • "한화 그리울 것 같다" 韓 떠나는 페라자, 팬들에게 작별 인사 잊지 않았다
  • '케인이 김민재와 훈련하는 것 싫어한다'…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 폭로
  • "내 연봉 오버? 내돈 아니잖아" 만장일치 MVP는 개의치 않는다, 천재타자 향한 진심 가득한 '러브콜'
  • '20kg 빠질 기세' 체중감량에 이 악문 韓 야구 대명사, 염갈량 평가도 달라졌다 [MD이천]
  • [V리그] '이한비·장위 33점' 페퍼저축은행, 도로공사 꺾고 7연패 탈출
  •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과 맞대결 대비'…'이강인 30분 출전' PSG, 툴루즈 3-0 완파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젊음과 낭만의 거리, 늘 사람들로 북적이는 대학로 맛집 BEST5
  • 진득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까지! 칼국수 맛집 BEST5
  • ‘감칠맛 최고봉’ 보글보글 끓이는 소리마저 맛있는 꽃게탕 맛집 BEST5
  • 고소한 맛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파전 맛집 5곳
  • [맥스무비레터 #78번째 편지] 극장 온도 급상승 ‘히든페이스’ 문제작의 탄생💔
  • [인터뷰] 봄의 햇살 닮은 채서은, 영화 ‘문을 여는 법’으로 증명한 가능성
  • “야한데 야하지 않은 영화”…’히든페이스’ 관객 후기 살펴보니
  • [위클리 이슈 모음zip] 민희진 아일릿 대표 고소·개그맨 성용 사망·’정년이’ 끝나도 화제 계속 외

추천 뉴스

  • 1
    [인터뷰] 김윤경 "NAC UNIVERSE서 한국 피트니스 위상 높이고 싶어"

    뉴스 

  • 2
    윤 대통령, 후반기 국정과제는 '양극화 해소'…김한길과 대책 논의

    뉴스 

  • 3
    [인터뷰] NAC코리아 이경란 "피트니스 선수로서 목표는 우주정복"

    뉴스 

  • 4
    최준희, -49kg 後 자신감 ↑…옷 안 입은 듯한 운동복 자태 '공개'

    연예 

  • 5
    국내 겨울 축제 추천 BEST 3(간절곶 해맞이, 태백산 눈축제, 화천산천어축제)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맥스무비레터 #78번째 편지] 극장 온도 급상승 '히든페이스' 문제작의 탄생💔

    연예 

  • 2
    "기대했는데, 사녹이라니"…로제X브루노 마스 '2024 MAMA' 무대에 '원성 폭발' [MD이슈]

    연예 

  • 3
    이현이, 무리하다 '건강 적신호'→스케줄 취소 '울상'

    연예 

  • 4
    홍진경, 아찔한 방송 사고에 '당황'…"배려 부족" VS "재밌어" 네티즌 '갑론을박' [MD이슈]

    연예 

  • 5
    [캐나다 / 미국 / 중남미 여행 특가] 에어캐나다 연말 특별 할인 프로모션 :: 벤쿠버 / 로스앤젤레스 / 산티아고 / 멕시코 시티 등 주요 도시

    여행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