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 AP=뉴시스
타격감을 되찾은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16경기 만에 장타를 뽑아냈다.
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 포함,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3개의 안타를 몰아쳤던 이정후는 첫 타석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3-0으로 앞선 2회 1사 1, 2루서 오른쪽 담장을 맞히는 2루타를 터뜨렸다.
2루타와 3루타, 홈런 등 장타의 폭발은 지난달 21일 애리조나전 이후 16경기 만이다. 이정후는 2루타로 타점까지 신고했고, 이후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추가했다.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2에서 소폭 하락했고, 샌프란시스코는 난타전 끝에 8-6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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