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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앙 같은 판정, 심판 사과도 소용없다”…VAR도 없이 득점 기회 무산→바이에른 뮌헨, 규정 위반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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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역전패로 끝난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심판의 판정에 대해 분노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지난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2로 비겼던 바이에른 뮌헨은 4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23분 데이비스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후반 43분과 후반전 추가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호셀루에게 연속골을 허용해 역전패로 경기를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 종료 직전 데 리흐트가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레알 마드리드 골망을 흔들었지만 플레이 자체가 인정되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라이머가 로빙 패스를 시도한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데 리흐트와 마즈라위가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뤼디거와 비슷한 위치에서 질주를 시작했고 부심은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어올렸다. 이어진 상황에서 뮐러의 헤더 패스에 이어 데 리흐트가 오른발 슈팅으로 레알 마드리드 골망을 흔들었지만 데 리흐트에 볼이 연결되지 전에 주심이 휘슬을 불었고 오프사이드 확인을 위한 비디오판독(VAR) 조차 진행되기전에 플레이 자체가 무효가 됐다.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의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진행했던 주심은 경기 후 바이에른 뮌헨에 해당 판정에 대해 사과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심판의 사과에도 분노를 가라앉히지 못했다.

투헬 감독은 심판진의 판정에 대해 독일 스포르트 등을 통해 “재앙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두 번째 골을 넣었을 때 경기가 계속 진행됐다”며 오프사이드 의심이 있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득점을 인정받았던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우리 공격 진행 상황에서 부심이 깃발을 들어올렸고 주심의 휘슬이 울렸다. 해당 상황에선 끝까지 플레이가 이어져야 했다. 그것이 규칙이다. 특히 골문과 가까운 위치에선 더욱 그렇게 해야 한다. 부심이 첫 번째 실수를 했고 주심이 두 번째 실수를 했다. 주심은 휘슬을 불 필요가 없었다. 상황이 종료된 후 비디오판독(VAR)을 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두 번째 골 상황에선 플레이가 계속 이어졌고 VAR이 진행됐다. 규정 위반이다”이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심판진이 경기 후 바이에른 뮌헨에 사과한 것에 대해선 “심판의 사과를 받아들이는 것은 매우 어렵다. 챔피언스리그 4강전이다. 노골적인 규정 위반에 대해 사과를 할 때가 아니다. 이 정도 수준의 경기에선 심판들도 수준을 갖춰야 한다. 나중에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사과를 받아들인다고 해서 충분하지는 않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에 역전패를 당해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실패하면서 12년 만의 무관의 부진과 함께 올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의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경기장면. 사진 = 더선/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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