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미트윌란 조규성이 오는 여름 시장에 토트넘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덴마크 매체 팁스블라뎃은 지난 6일(현지 시각)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은 미트윌란과 브뢴비에서 뛰는 스타들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유럽의 대형 클럽들이 덴마크 수페르리가 리그를 주목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미트윌란 홈구장인 MCH 아레나에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 스카우트들이 수시로 방문하고 있다. 토트넘이 특히 미트윌란 주전 공격수 조규성을 주시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에 이어 조규성 영입 계획을 끝마쳤다. 안토니오 콘테 전 토트넘 감독, 조제 모리뉴 감독 시절 토트넘은 젊은 선수들을 영입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미트윌란의 재능 있는 선수들을 주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에른 뮌헨, 토트넘 외에도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에서 여러 유명 클럽이 미트윌란과 브뢴비 경기를 관찰했다. 1년 안에 수많은 수페르리가 선수가 해외에서 뛰는 걸 볼 수 있다. 미트윌란, 브뢴비 선수들이 빅리그에 충분히 입성할 수 있다. 두 팀에 숨은 보석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조규성은 이번 시즌 수페르리가에서 11골을 터트리며 파트리크 모르텐센(AGF), 니콜라이 발리스(브뢴비), 안드리 구드욘센(링비) 등 12골 터트린 선수들에 한 골 뒤진 득점 랭킹 단독 4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조규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와의 H조 2차전에서 헤더로 멀티 골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월드컵 본선 한 경기 멀티 골에 성공했다.
2022시즌 K리그1 득점 1위를 차지한 조규성은 월드컵 무대에서도 자신의 실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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