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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비교 불가→’모두가 속았다’…브라이튼의 일본 공격수, EPL에서 가장 실망한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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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친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의 공격수 미토마가 영국 현지 매체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8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16명을 소개하며 미토마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미토마에 대해 ‘미토마는 지난시즌 브라이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 획득 주역으로 활약했지만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을 이어가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었다. 미토마는 시즌 초반 발목 부상으로 다수의 경기에 결장했고 이후 아시안컵 출전으로 팀을 떠났다’며 ‘미토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9경기에 출전해 4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창의력이 부족했다. 미토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모든 사람들을 속였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미토미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3경기에 출전해 7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선보였다. 반면 올 시즌에는 부상 등으로 인해 프리미어리그 19경기에서 3골 4어시스트에 그치며 기대 이하의 활약에 머물렀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미토마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52경기에 출전해 10골 9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영국 BBC의 해설가 크룩스는 지난시즌 미토마에 대해 “탑클래스 선수에게 필요한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는 미토마는 손흥민과 비슷한 선수다. 패스 시야가 뛰어나고 상대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득점에 대한 의욕도 있다”고 극찬했지만 미토마는 올 시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실망스러운 활약을 펼친 선수로 미토마(브라이튼)와 함께 카이세도(첼시), 필립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퍼거슨(브라이튼), 베투(에버튼), 진첸코(아스날), 마운트(맨유), 암라바트(맨유), 알미론(뉴캐슬 유나이티드), 디아비(아스톤 빌라), 트래포드(번리) 등을 언급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실망스러운 선수 5위에는 무드리크(첼시)가 선정됐고 4위에는 래시포드(맨유)가 이름을 올렸다. 3위에는 그릴리쉬(맨시티)가 이름을 올렸고 2위에는 카세미루(맨유)가 선정됐다. 올 시즌 가장 실망스러운 선수 1위는 안토니(맨유)가 선정됐다.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의 공격수 미토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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