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오타니 믿을 수 없어, 타구 너무 강해…놀라울 뿐” 다저스 210승 레전드의 극찬, 과장이 아니다

마이데일리 조회수  

2024년 3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경기가 열렸다. LA 다저스 오타니가 7회말 1사 1루서 우익수 플라이 아웃을 당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고척=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믿을 수 없다.”

LA 다저스 ‘210승 레전드’ 클레이튼 커쇼(37)가 오타니 쇼헤이(30)를 향해 극찬을 쏟아냈다. 어깨 수술 후 재활 중인 커쇼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스포츠넷 LA에 “오타니가 애너하임(LA 에인절스)에서 이렇게 잘했다는 것조차 기억나지 않을 정도”라고 했다.

2024년 3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경기가 열렸다. 2회말 1사 2,3루 다저스 오타니가 1타점 희생플라이 타구를 날리고 있다./고척=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계속해서 커쇼는 “그가 이런 눈물을 흘린 적이 없다. 믿을 수 없다. 그가 치는 모든 공이 그저 너무 강하다. 이해가 안 된다. 아무도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 같다. 오타니는 그저 놀라울 뿐이다”라고 했다. 이를 두고 다저스네이션은 8일 “커쇼는 오타니에게 경외감을 가졌다”라고 했다.

사실 그렇다. 오타니는 이날 마이애미 말린스전서 2타수 무안타 2볼넷으로 주춤했다. 그러나 8일 기준 각종 기록을 보면 경이적이다. 양 리그 통틀어 ‘탑 오브 탑’이다. 메이저리그 전체 기준 타율 0.365로 1위, 홈런 11개로 1위, 장타율 0.696으로 1위, 최다안타 54개로 1위다. 이밖에 득점 32개로 2위, 출루율 0.435로 2위다. 타점과 도루만 27개, 9개로 각각 9위다.

각종 2차 스탯을 봐도 오타니의 위대함이 잘 드러난다. 우선 팬그래프 기준 WAR 3.0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2위, 조정득점생산력 219로 1위, 가중출루율 0.484로 1위다. 베이스볼레퍼런스 기준 WAR도 2.6으로 2위다.

스탯캐스트를 봐도 오타니의 위력이 잘 드러난다. 배럴타구(발사각 26~30도, 타구속도 98마일 이상) 비율이 24.8%로 압도적 1위다. 하드히트(95마일 이상 타구) 비율도 61.5%로 1위다. 평균 타구속도도 94.7마일로 4위이며, 스윗스팟(방망이 중심에 맞는 타구) 비율도 46.2%로 2위다. 평균 발사각만 13.3도로 77위다.

오타니가 시즌 초반 잠시 주춤했던 걸 감안하면, 얼마나 대단한 활약을 펼치는지 알 수 있다. 커쇼의 극찬이 단순한 립 서비스가 아닌 이유다. 시즌 극초반만 해도 무키 베츠(LA 다저스)가 가장 미친 모습이었지만, 5월 초를 지나면서 오타니가 슬그머니 전체 생산력에서 베츠를 앞서기 시작했다.

2024년 3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경기가 열렸다. 1회말 1사에서 LA다저스 오타니가 안타를 치고 있다./고척=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베츠가 오타니에게 현 시점에서 앞서는 건 WAR과 출루율 정도다. 수비를 안 하는 오타니로선 WAR에서 베츠보다 불리할 수 있는 걸 감안해야 한다. 결국 오타니는 올 시즌에도 자신이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라는 걸 입증하고 있다. 이도류를 안 해도 오타니는 오타니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양민혁, 챔피언십 임대 3일 만에 출격 대비…QPR '양민혁 데뷔전 가능성 있다'
  • "언니, 이번엔 제가 꼭 이길게요"…'영혼의 듀오' 신유빈·전지희, 내일 단식 맞대결
  • 항저우AG 金&파리올림픽 銅 콤비가 적으로, 신유빈vs전지희 싱가포르서 진검승부…진지희 2승1패 우위, 이번엔 누가 이기나
  • 코트에 쓰러진 나경복을 다시 뛰게 해준 건 '아빠'의 힘! 의정부 마스코트가 위기의 팀을 구했다 [송일섭의 공작소]
  • '무관? 죽어도 싫어'...토트넘의 처참한 현실, '900억 파격 제안+출전 보장'에도 거절 당하는 팀! 레비 회장의 '짠돌이' 정책은 파국
  • '라리가 첫 해트트릭' 음바페, 레알 이적 후 첫 라리가 이달의 선수 선정

[스포츠] 공감 뉴스

  • 연봉 5000만원 대반전, 김연경-강소휘-박정아-양효진 다음이라니…흥국생명 함박웃음, 어떻게 배구여제 파트너 됐나
  • 이틀 동안 버디 13개! 선두 질주→LPGA 개막전 우승 보인다! 김아림 TOC 2R 합계 10언더파 1위…고진영 6위·김효주 9위
  • “공 끈적끈적, 변화구 던질 때 편하다” KIA 올러의 이것이 춤을 춘다…9개구단 경계령, V13 필수 퍼즐
  • 또 美쳤다! MVP 요키치, 종료 2분 남기고 10득점 大폭발→덴버 3연패 탈출 견인, 필라델피아전 28득점 9R 13AS
  • '10대 영건' 윤도영, EPL 브라이턴 가나…"계약 임박·여름 합류"
  • 무너진 '박쥐 군단'→이강인 친정팀 최악 행보! 인종차별 논란 후 7실점 대패→강등권 전전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주유소에서 멧돼지 바베큐 할 뻔” 운전자들, 하다 하다 주유소도 조심해야 하나
  • “이젠 비트코인도 압류?” 과태료 체납자, 돈 숨겨도 다 털릴 예정!
  • “싹 다 밀어버린 준비 끝냈다” 차주들, 범칙금 안 내려면 미리 치워야 한다
  • “이거 들어오면 제네시스도 위험!” 4천만원대 프리미엄 전기 SUV 출시 예정
  • “성공하더니 7천 만원 외제차 구입” 이주빈, BMW X4로 장롱 면허 탈출
  • “현대차에 손벌리는 미국!” 스타리아에 쉐보레 마크 달리는 이유
  • “팰리세이드의 유일한 대항마” 아빠들 난리난 트래버스 풀체인지 하이컨트리
  • “인도용 코나 일렉트릭?” 현대차, 크레타도 EV 모델 내놓는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한파 예보된 한국…111년만에 가장 따뜻한 러시아

    뉴스 

  • 2
    직장인이라면 공감할 김대호의 MBC 퇴사 사유

    연예 

  • 3
    "삼각별 사랑은 계속된다" 벤츠 'E클래스' 식을 줄 모르는 인기! BMW 5시리즈 제치고 9년 연속 '베스트셀링카' 명성 보여줘

    차·테크 

  • 4
    "기다린 보람 있었네"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디 올 뉴 팰리세이드' 2.5 터보 가솔린, 2.5 터보 하이브리드 등 새로운 변화 '주목'

    차·테크 

  • 5
    혜리, 발칙하다…"욕망 거침없이 드러내는 것 재밌어"

    연예 

[스포츠] 인기 뉴스

  • 양민혁, 챔피언십 임대 3일 만에 출격 대비…QPR '양민혁 데뷔전 가능성 있다'
  • "언니, 이번엔 제가 꼭 이길게요"…'영혼의 듀오' 신유빈·전지희, 내일 단식 맞대결
  • 항저우AG 金&파리올림픽 銅 콤비가 적으로, 신유빈vs전지희 싱가포르서 진검승부…진지희 2승1패 우위, 이번엔 누가 이기나
  • 코트에 쓰러진 나경복을 다시 뛰게 해준 건 '아빠'의 힘! 의정부 마스코트가 위기의 팀을 구했다 [송일섭의 공작소]
  • '무관? 죽어도 싫어'...토트넘의 처참한 현실, '900억 파격 제안+출전 보장'에도 거절 당하는 팀! 레비 회장의 '짠돌이' 정책은 파국
  • '라리가 첫 해트트릭' 음바페, 레알 이적 후 첫 라리가 이달의 선수 선정

지금 뜨는 뉴스

  • 1
    요즘 난리 난 핑크 빔 메이크업은 이렇게 완성

    연예 

  • 2
    남양주시, 전국 최초 ‘프로목민관’제도 출범

    뉴스 

  • 3
    [청년 독서모임 북갈피] ‘돌이킬 수 있는’, 한국 타임루프 SF의 새 지평을 열다

    여행맛집 

  • 4
    지드래곤‧김태호 팀플…‘굿데이’, MBC 살릴까 [이슈&톡]

    연예 

  • 5
    요즘 부부들 침대

    뿜 

[스포츠] 추천 뉴스

  • 연봉 5000만원 대반전, 김연경-강소휘-박정아-양효진 다음이라니…흥국생명 함박웃음, 어떻게 배구여제 파트너 됐나
  • 이틀 동안 버디 13개! 선두 질주→LPGA 개막전 우승 보인다! 김아림 TOC 2R 합계 10언더파 1위…고진영 6위·김효주 9위
  • “공 끈적끈적, 변화구 던질 때 편하다” KIA 올러의 이것이 춤을 춘다…9개구단 경계령, V13 필수 퍼즐
  • 또 美쳤다! MVP 요키치, 종료 2분 남기고 10득점 大폭발→덴버 3연패 탈출 견인, 필라델피아전 28득점 9R 13AS
  • '10대 영건' 윤도영, EPL 브라이턴 가나…"계약 임박·여름 합류"
  • 무너진 '박쥐 군단'→이강인 친정팀 최악 행보! 인종차별 논란 후 7실점 대패→강등권 전전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주유소에서 멧돼지 바베큐 할 뻔” 운전자들, 하다 하다 주유소도 조심해야 하나
  • “이젠 비트코인도 압류?” 과태료 체납자, 돈 숨겨도 다 털릴 예정!
  • “싹 다 밀어버린 준비 끝냈다” 차주들, 범칙금 안 내려면 미리 치워야 한다
  • “이거 들어오면 제네시스도 위험!” 4천만원대 프리미엄 전기 SUV 출시 예정
  • “성공하더니 7천 만원 외제차 구입” 이주빈, BMW X4로 장롱 면허 탈출
  • “현대차에 손벌리는 미국!” 스타리아에 쉐보레 마크 달리는 이유
  • “팰리세이드의 유일한 대항마” 아빠들 난리난 트래버스 풀체인지 하이컨트리
  • “인도용 코나 일렉트릭?” 현대차, 크레타도 EV 모델 내놓는다!

추천 뉴스

  • 1
    한파 예보된 한국…111년만에 가장 따뜻한 러시아

    뉴스 

  • 2
    직장인이라면 공감할 김대호의 MBC 퇴사 사유

    연예 

  • 3
    "삼각별 사랑은 계속된다" 벤츠 'E클래스' 식을 줄 모르는 인기! BMW 5시리즈 제치고 9년 연속 '베스트셀링카' 명성 보여줘

    차·테크 

  • 4
    "기다린 보람 있었네"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디 올 뉴 팰리세이드' 2.5 터보 가솔린, 2.5 터보 하이브리드 등 새로운 변화 '주목'

    차·테크 

  • 5
    혜리, 발칙하다…"욕망 거침없이 드러내는 것 재밌어"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요즘 난리 난 핑크 빔 메이크업은 이렇게 완성

    연예 

  • 2
    남양주시, 전국 최초 ‘프로목민관’제도 출범

    뉴스 

  • 3
    [청년 독서모임 북갈피] ‘돌이킬 수 있는’, 한국 타임루프 SF의 새 지평을 열다

    여행맛집 

  • 4
    지드래곤‧김태호 팀플…‘굿데이’, MBC 살릴까 [이슈&톡]

    연예 

  • 5
    요즘 부부들 침대

    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