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가 빅리그 첫 3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정후는 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를 치고 득점 1개를 곁들였다.
전날 2안타에 이은 이틀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활약이자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내야 안타 2개가 포함된 3안타 경기를 펼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2에서 0.264(140타수 37안타)까지 올라갔다.
시즌 초반 잘 맞은 타구가 연달아 야수 정면으로 향하는 불운에 울었던 이정후는 빗맞은 타구 2개가 내야 안타로 연결되는 행운을 맛봤다.
6회 1사 1루에서 맞이한 4번째 타석을 빅리그 두 번째 병살타로 마친 이정후는 8회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콜로라도를 5-0으로 제압하고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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