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오는 여름 시장에 소속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는 6일(현지 시각) “PSG가 빅터 오시멘(나폴리)을 영입하려고 한다. 오시멘 이적료를 내리기 위해서 선수를 끼워 팔 생각이다. 이에 따라 PSG는 이강인, 카를레스 솔레르, 마르코 아센시오 등을 거래 대상으로 포함했다. PSG와 나폴리의 협상이 진척되고 있다. 오시멘 영입에 PSG가 가장 앞서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이 적극적으로 나폴리와 협상하고 있다. 나폴리 또한 오시멘의 계약기간이 끝나기 전에 이적료와 좋은 선수를 챙기고 싶어 한다. 하지만 변수가 있다. 첼시도 오시멘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PSG와 첼시의 영입 경쟁에서 PSG가 한발 앞서 있다. 첼시의 경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는 출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종 결정권자는 나폴리다. 이제 나폴리의 선택만 남았다”라고 전했다.
오시멘은 올 시즌을 끝으로 나폴리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구단주도 오시멘의 이적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PSG가 이런 오시멘을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문제는 오시멘의 높은 몸값이다. 나폴리는 오시멘의 바이아웃을 원한다. 금액은 1억 2000만 유로(1755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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