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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KKKKKKK…오타니 폭풍지원, 다저스 158km 에이스 야구 할맛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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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일러 글래스나우
▲ 타일러 글래스나우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내 동료라면? 이렇게 지원해준다면 정말 야구할 맛이 날 것 같다. LA 다저스의 ‘FA 야심작’이 오타니라면 ‘트레이드 야심작’은 바로 타일러 글래스나우(31)다. 글래스나우가 탈삼진 10개를 수확하는 호투를 펼치며 시즌 6승째를 따냈다.

LA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서 11-2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글래스나우를 선발투수로 내세운 다저스는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앤디 파헤스(우익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개번 럭스(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다저스의 화력은 환상적이었다. 오타니가 시즌 8호 홈런을 비롯해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남기며 시즌 타율을 .345로 끌어 올렸고 먼시가 하루에만 홈런 3방을 폭발하면서 5타수 4안타 4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프리먼도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다저스는 2회말 선두타자 스미스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먼시가 중월 2점홈런을 터뜨려 2-0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다. 먼시의 시즌 6호 홈런.

오타니의 홈런도 터졌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오타니가 엘더의 2구 90.2마일(145km)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우중월 솔로홈런을 작렬한 것이다. 오타니의 시즌 8호 홈런이었다.

다저스의 홈런 퍼레이드는 4회말 공격에서도 이어졌다. 선두타자 파헤스가 좌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한 것. 아웃맨과 베츠의 볼넷으로 1사 1,2루 찬스를 잡은 다저스는 오타니의 좌전 적시타로 5-1 리드를 품에 안았다. 여기에 프리먼의 우전 적시타, 스미스의 좌전 적시타로 7-1까지 달아난 다저스는 7회말 먼시의 우중월 솔로홈런으로 8-2, 베츠의 빗맞은 타구를 2루수가 잡지 못하면서 10-2, 8회말 먼시의 좌중월 솔로홈런으로 11-2 리드를 가져가 애틀랜타의 전의를 상실케 했다.

▲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물론 글래스나우의 호투도 환상적이었다. 이날 글래스나우는 강타선을 자랑하는 애틀랜타를 상대로 7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으면서 5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당연히 승리투수는 글래스나우의 몫이었고 글래스나우는 자신의 시즌 평균자책점을 2.70으로 낮추면서 시즌 6승(1패)째를 수확했다.

경기 초반부터 시속 98마일(158km)에 달하는 포심 패스트볼을 앞세워 애틀랜타 타선을 힘으로 제압한 글래스나우는 4회초 아쿠냐 주니어에 좌전 안타와 2루 도루를 허용한 뒤 라일리에 중전 적시타를 맞아 첫 실점을 했지만 올슨을 96.5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은데 이어 오주나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6회초 2사 1,2루 위기에서도 오주나를 3구 삼진으로 잡고 환호한 글래스나우는 7회초 1사 3루 위기에서 아르시아를 2루수 땅볼로 잡았으나 3루주자 디아노드의 득점은 막지 못하며 실점을 추가해야 했다. 하지만 이미 다저스가 7-2로 리드하고 있어 대세에 지장을 주지는 않았다.

이날 글래스나우의 투구수는 96개였고 그 중 스트라이크는 61개였다. 포심 패스트볼이 52개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슬라이더 25개, 커브 14개, 싱커 5개를 각각 구사했다.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98마일이 찍혔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전적 22승 13패를 마크했다.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다저스는 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4연승을 구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4.5경기차의 간격을 유지하고 있다. 다저스가 오타니는 물론 글래스나우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등 부지런한 겨울을 보낸 효과가 시즌 초반부터 나타나고 있다.

▲ 타일러 글래스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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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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