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또 터진 ‘라스트 미닛골’…레버쿠젠, 슈투트가르트전 극적인 무승부→분데스 최초 무패 우승 ‘임박’

마이데일리 조회수  

바이어 레버쿠젠 선수단/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어 레버쿠젠의 무패 행진이 이번에도 극장골로 이어지게 됐다. 

레버쿠젠은 28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각)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레버쿠젠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루카스 흐라데키-오딜론 코수누-요나단 타-에드몽 탑소바-제레미 프림퐁-엑세퀴벨 팔라시오스-로버트 안드리히-알레한드로 그리말도-요나스 호프만-패트릭 시크-아미네 아들리가 선발 출전했다. 

슈투트가르트는 4-2-2-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알렉산더 뉘벨-이토 히로키-왈데마르 안톤-레오니다스 스테르기우-막시밀리안 미텔슈타트-엔조 밀러트-아타칸 카라조트-제이미 르웰링-크리스 퓌리히-세루 기라시-데니즈 운다프가 먼저 기용됐다. 

후반 2분 슈투트가르트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오른쪽에서 르웰링의 슈팅이 레버쿠젠 흐라데키 골키퍼 선방에 막힌 뒤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것을 퓌리히가 침착하게 골대 안으로 차 넣으며 슈투트가르트가 앞서갔다.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11분 추가골을 넣으며 한 걸음 더 덜아났다. 페널티 에어리어 근처에서 레버쿠젠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낸 뒤 운다프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주심은 유니폼을 잡는 동작을 그대로 몸싸움으로 인정했다. 

레버쿠젠은 후반 16분 추격에 나섰다. 왼쪽 측면에서 피에로 힌카피에가 드리블로 높은 위치까지 올라갔고, 그리말도에게 패스했다. 그리말도는 아들리에게 연결했고, 아들리가 왼발슛으로 만회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바이어 레버쿠젠 선수단/게티이미지코리아

모두가 레버쿠젠의 무패 행진이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레버쿠젠은 후반전 추가시간 극장골을 넣으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왼쪽에서 얻어낸 프리킥. 플로리안 비르츠가 키커로 나섰고, 비르츠의 크로스가 흐르자 안드리히가 왼발슛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레버쿠젠은 25승 6무 승점 81점으로 분데스리가 31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슈투트가르트는 20승 4무 7패 승점 64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레버쿠젠은 올 시즌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120년 만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12년 연속 우승을 저지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레버쿠젠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넘어 무패 우승 기록에 도전한다. 

올 시즌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뿐만 아니라 전체 대회를 통틀어 46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그 중 패배를 막은 극장골이 무려 12골이다.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7골을 넣으면서 패배를 기록하지 않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4번의 극장골을 넣으면서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다. 

바이어 레버쿠젠 선수단/게티이미지코리아

만약 이대로 레버쿠젠이 무패 행진을 계속한다면 미니 트레블 달성도 가능하다. 현재 레버쿠젠은 DFB-포칼 결승전에 진출했고, 유로파리그도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분데스리가 최초 우승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이 경기 무승부로 분데스리가 최다 승점 우승은 무산됐다. 남은 3경기를 전부 이겨도 승점 90점이 되는데 최다 승점 우승 기록인 2012-13시즌 뮌헨의 승점 91점을 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강인아, 흥민이형 대신 무리뉴 감독에게 간다'…PSG 수비수, 페네르바체 메디컬 테스트 진행
  • "캠프 초청될 수도" 고우석, 이미 美 출국... LG와 함께 훈련한 뒤 팀 합류한다
  • "PSG의 펄스 나인, 득점 기회 한 번은 온다"…맨시티전 이강인 대신 선발 출전 예고
  • "708억 들여서 새로운 선수 데려오지 말고 제발 이 선수 다시 데려와!"…바르사 상대로 어시 1개 적립, LB 활약에 맨유팬들 호소
  • '하윤기 16득점' KT, 삼성 제압하며 4연패 탈출…우리은행은 김단비 '26득점 17리바운드' 활약에 힘입어 KB스타즈 제압
  • "투표인단에게 묻고 싶다" 치퍼 존스, GG 10회+400홈런+1300타점 '외야 수비의 달인' HOF 탈락에 분노

[스포츠] 공감 뉴스

  • 사이드암이 ABS에 불리해? 85년생 베테랑, ERA 4.81→2.49 회춘…비결은 "여기에 던질 줄 아니까"
  • 진짜 못 하는 게 없네! 30분 뛰고 트리플 더블 완성→노룩 앨리웁 AS까지 척척…'MVP' 요키치, 필라델피아전 27득점 13R 10AS 4스틸 1블록슛
  • '포스테코글루, 부상 핑계 대지 말고 양민혁 출전 시켜라'…현지 매체 조언
  • 규정 위반이면 강등당할 수도 있는데 '주급 8억 8500만' 9년 반 계약 사인한 홀란…"그런 건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 '알바노 트리플더블+이관희 24득점' DB, 정관장에 역전승…정관장 2연패 [MD안양]
  • '나폴리의 1순위는 손흥민이 아니다'…콘테가 직접 전화했다, 가르나초 이적료 합의 근접

당신을 위한 인기글

  • “1억 8천 만원 차에 요강 두는 연예인 부부?” 유진·기태영의 모델 X 플래드에 무슨 일이
  • “현대보다 6배 더 팔렸다!” 잘나가는 르노, 올해 신차 계획은?
  • “벤츠 왜 이러냐” 642억원 과징금에 탈탈 털리게 생겼다!
  • “포르쉐보다 이쁜데?” 디자인으로 독일차 압도하는 이 차
  • “넥쏘 후속작 대박 예감” 정부까지 나서서 도와준다, 이젠 수소차 필수?
  • “포크레인으로 경찰서 부수게?” 음주운전자, 경찰한테 걸리니 되려 난리?
  • “롤스로이스급 벤츠 나오나?” 마이바흐, AMG 버전 S클래스 2도어 쿠페 유출!
  • “3천만원대 수입 SUV!” 티구안 동생, 국산차 가격으로 국내 출시되나?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설날 D-7, 게임사 설날 이벤트는 계속된다

    차·테크 

  • 2
    서울 길동역 맛집 '코시' 자가제면우동, 미우새 김승수 배우가 자주찾는 이유는?

    뉴스 

  • 3
    “잘못된 조사가 민심 호도” 민주, 여론조사업체 관리 강화법 발의

    뉴스 

  • 4
    Singer-songwriter Ye-young. Kang’s new song released

    연예 

  • 5
    한국타이어, WRC 공식 파트너 데뷔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강인아, 흥민이형 대신 무리뉴 감독에게 간다'…PSG 수비수, 페네르바체 메디컬 테스트 진행
  • "캠프 초청될 수도" 고우석, 이미 美 출국... LG와 함께 훈련한 뒤 팀 합류한다
  • "PSG의 펄스 나인, 득점 기회 한 번은 온다"…맨시티전 이강인 대신 선발 출전 예고
  • "708억 들여서 새로운 선수 데려오지 말고 제발 이 선수 다시 데려와!"…바르사 상대로 어시 1개 적립, LB 활약에 맨유팬들 호소
  • '하윤기 16득점' KT, 삼성 제압하며 4연패 탈출…우리은행은 김단비 '26득점 17리바운드' 활약에 힘입어 KB스타즈 제압
  • "투표인단에게 묻고 싶다" 치퍼 존스, GG 10회+400홈런+1300타점 '외야 수비의 달인' HOF 탈락에 분노

지금 뜨는 뉴스

  • 1
    아이유X박보검 '폭싹' 제친 '2025년 가장 기대되는 드라마' 1위는?[★POLL]

    연예 

  • 2
    진주시,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 정책 포럼' 개최

    뉴스 

  • 3
    창녕군, ‘민생안정 중점’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뉴스 

  • 4
    '헌재 탄핵 심판' '기각' 47.1% VS.'인용 46.7%' 여론 보다 높다...'이재명 포비아에서 심판론으로 이어지나?'

    뉴스 

  • 5
    유등교 가설교량 부분 개통… 교통 혼잡 완화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사이드암이 ABS에 불리해? 85년생 베테랑, ERA 4.81→2.49 회춘…비결은 "여기에 던질 줄 아니까"
  • 진짜 못 하는 게 없네! 30분 뛰고 트리플 더블 완성→노룩 앨리웁 AS까지 척척…'MVP' 요키치, 필라델피아전 27득점 13R 10AS 4스틸 1블록슛
  • '포스테코글루, 부상 핑계 대지 말고 양민혁 출전 시켜라'…현지 매체 조언
  • 규정 위반이면 강등당할 수도 있는데 '주급 8억 8500만' 9년 반 계약 사인한 홀란…"그런 건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 '알바노 트리플더블+이관희 24득점' DB, 정관장에 역전승…정관장 2연패 [MD안양]
  • '나폴리의 1순위는 손흥민이 아니다'…콘테가 직접 전화했다, 가르나초 이적료 합의 근접

당신을 위한 인기글

  • “1억 8천 만원 차에 요강 두는 연예인 부부?” 유진·기태영의 모델 X 플래드에 무슨 일이
  • “현대보다 6배 더 팔렸다!” 잘나가는 르노, 올해 신차 계획은?
  • “벤츠 왜 이러냐” 642억원 과징금에 탈탈 털리게 생겼다!
  • “포르쉐보다 이쁜데?” 디자인으로 독일차 압도하는 이 차
  • “넥쏘 후속작 대박 예감” 정부까지 나서서 도와준다, 이젠 수소차 필수?
  • “포크레인으로 경찰서 부수게?” 음주운전자, 경찰한테 걸리니 되려 난리?
  • “롤스로이스급 벤츠 나오나?” 마이바흐, AMG 버전 S클래스 2도어 쿠페 유출!
  • “3천만원대 수입 SUV!” 티구안 동생, 국산차 가격으로 국내 출시되나?

추천 뉴스

  • 1
    설날 D-7, 게임사 설날 이벤트는 계속된다

    차·테크 

  • 2
    서울 길동역 맛집 '코시' 자가제면우동, 미우새 김승수 배우가 자주찾는 이유는?

    뉴스 

  • 3
    “잘못된 조사가 민심 호도” 민주, 여론조사업체 관리 강화법 발의

    뉴스 

  • 4
    Singer-songwriter Ye-young. Kang’s new song released

    연예 

  • 5
    한국타이어, WRC 공식 파트너 데뷔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아이유X박보검 '폭싹' 제친 '2025년 가장 기대되는 드라마' 1위는?[★POLL]

    연예 

  • 2
    진주시,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 정책 포럼' 개최

    뉴스 

  • 3
    창녕군, ‘민생안정 중점’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뉴스 

  • 4
    '헌재 탄핵 심판' '기각' 47.1% VS.'인용 46.7%' 여론 보다 높다...'이재명 포비아에서 심판론으로 이어지나?'

    뉴스 

  • 5
    유등교 가설교량 부분 개통… 교통 혼잡 완화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