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코리안 빅리거’의 소속 팀들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파워랭킹 중하위원에 머물렀다. 지지부진한 성적으로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김하성이 뛰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3계단 떨어져 21위로 처졌고, 이정후가 활약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지난 발표와 같은 22위를 유지했다.
전체 1위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지켰다.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3위에서 2위로 올라섰고, LA 다저스가 회복세를 보이며 6위에서 3위로 점프했다. 이어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4위를 유지했고, 뉴욕 양키스가 2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5위에서 6위로 떨어졌고, 필라델리아 필리스는 지난 번과 같은 7위에 자리했다.
시카고 컵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자리를 맞바꿔 8위와 9위에 랭크됐다. 톱10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팀은 시애틀 매리너스였다. 시애틀은 19위에서 무려 9계단을 ‘빅 점프’했다. 시즌 최고 랭킹을 기록하며 톱10에 진입했다. 반면에 뉴욕 메츠는 10위에서 16위, 토론토 블루이제스는 12위에서 17위레 크게 하락했다.
샌디에이고는 시즌 최저인 21위에 위치했다. 지난 발표 때 18위였으나 부진한 모습으로 21위까지 처졌다. 바로 아래 샌프란시스코가 22위에 섰다. 콜로라도 로키스, 마이애미 말린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28~30위로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 MLB 파워랭킹(29일 발표, 괄호 안은 지난 순위)
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1)
2. 볼티모어 오리올스(3)
3. LA 다저스(6)
4. 클리블랜드 가디언스(4)
5. 뉴욕 양키스(2)
6. 밀워키 브루어스(5)
7. 필라델피아 필리스(7)
8. 시카고 컵스(9)
9. 캔자스시티 로열스(8)
10. 시애틀 매리너스(19)
11. 신시내티 레즈(13)
12. 텍사스 레인저스(11)
13. 디트로이트 타이거스(17)
14. 보스턴 레드삭스(14)
15. 미네소타 트윈스(15)
16. 뉴욕 메츠(10)
17. 토론토 블루제이스(12)
18.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15)
19. 탬파베이 레이스(16)
20. 피츠버그 파이어리츠(20)
2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18)
22.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2)
2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4)
24. 휴스턴 애스트로스(21)
25. 워싱턴 내셔널스(26)
26. LA 에인절스(25)
27. 오클랜드 애슬레틱스(30)
28. 콜로라도 로키스(29)
29. 마이애미 말린스(28)
30. 시카고 화이트삭스(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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