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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 선발 출전은 이제 문제가 아니다’→투헬에 이어 현지 매체 극찬…’바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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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센터백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1라운드에서 프랑크푸르트에 2-1로 이겼다. 다이어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수비진을 이끌었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데 리트 대신 교체 출전해 45분 동안 활약했다. 김민재와 데 리트가 센터백으로 번갈아가며 출전한 반면 데 리트는 전후반 90분 동안 활약했다.

독일 매체 키커는 28일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 1월 다이어를 영입했을 때 회의적인 평가가 있었다. 토트넘에서 거의 출전하지 못했고 토트넘은 다이어를 방출하고 싶어했다.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센터백 대안이 되어야 했다’며 ‘이제 바이에른 뮌헨에선 다이어의 출전 여부가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다이어의 센터백 파트너가 누구인지가 중요하게 됐다. 데 리트가 다이어와 가장 잘 조화를 이룬다.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는 최근 교체 멤버 역할에 익숙해졌다’고 언급했다.

투헬 감독은 프랑크푸르트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다이어에 대해 극찬했다. 투헬 감독은 “다이어는 기대를 뛰어 넘었고 자신의 상황을 최대한 활약했다. 다이어는 우리팀의 퍼즐에서 매우 중요한 조각이었다. 다이어는 우리가 바이에른 뮌헨에 없었던 큰 소리로 팀을 조직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우리에게 많은 안정감을 가져다줬다. 다이어는 자신과 함께 뛰는 선수에게 많은 것을 준다. 우리는 다이어와 함께해 매우 행복하다. 최고의 선수이자 훌륭한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다이어의 프랑크푸르트전 풀타임 활약 후 독일 현지 매체의 호평도 이어졌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경기전 투헬 감독은 다이어를 극찬했고 또 한 번 좋은 활약을 펼쳤다.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출전한 경기에서 가장 많은 공을 따냈다. 헤더도 위협적이었다’고 언급하며 2.5등급을 부여해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 포커스는 ‘다이어는 경기전 투헬 감독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고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의 바위였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다이어는 평소처럼 결투에서도 강인하게 행동했다. 다시 한 번 강력한 활약을 보여주며 투헬 감독이 신뢰하는 이유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TZ는 ‘후방에서 안정적이었고 좋은 위치 플레이를 선보였다.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더 많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다이어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 다이어, 투헬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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