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프랑스 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경기에서 이강인의 선발 출전이 점쳐지고 있다.
PSG는 25일 오전(한국시간) 로리앙을 상대로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원정 경기를 치른다. 리그1 3연패를 노리는 PSG는 올 시즌 19승9무1패(승점 66점)의 성적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2위 모나코(승점 55점)에 승점 11점 차로 크게 앞서고 있다. 올 시즌 리그1은 PSG를 제외하면 우승 가능성이 있는 클럽이 모나코가 유일하다. PSG가 로리앙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고 모나코가 같은날 열리는 릴과의 홈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PSG의 올 시즌 리그1 조기 우승이 확정된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은 24일 PSG의 로리앙전 선발 명단을 예측하면서 이강인의 선발 출전을 점쳤다.
이 매체는 PSG가 로리앙을 상대로 하무스가 공격수로 나서고 음바페와 뎀벨레가 측면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측했다. 이강인, 우가르테, 루이스가 중원을 구성하고 멘데스, 에르난데스, 슈크리니아르, 하키미 또는 무키엘레가 수비진을 구축할 것으로 예측했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킬 것으로 점쳤다.
르파리지앵은 ‘PSG는 리옹과의 경기에서 음바페와 뎀벨레를 벤치에 앉힌 지 사흘 만에 로리앙전을 치른다.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앞두고 음바페는 선발 출전이 가능하고 뎀벨레는 오른쪽 측면에서 공격을 이끌 것이다. 중앙에는 비티냐와 에메리 대신 루이스와 우가르테가 선발출전 할 수 있다.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이강인, 아센시오, 솔레르가 경쟁할 것이다. 수비진에는 마르퀴뇨스가 숨을 돌리고 벤치에 앉을 수 있다’며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로테이션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PSG는 올 시즌 리그1 조기 우승 확정을 앞두고 있다. PSG는 로리앙전 후 3일 만에 르 아브르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3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라있는 PSG는 다음달 2일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PSG는 지난 21일 열린 리옹전부터 3-4일 간격으로 4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로테이션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의 주축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우승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PSG는 리그1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가운데 쿠프 드 프랑스에선 결승에 올라있다. 이강인은 PSG 데뷔시즌 다양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강인, 음바페, PSG. 사진 = 르파리지앵/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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