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투헬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행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미러는 23일 투헬 감독이 부임할 경우 맨유의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맨유 텐 하흐 감독의 경질 가능성에 대한 추측은 이어지고 있다. 맨유가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할 경우 투헬 감독이 후임으로 지명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와의 계약기간이 1년 더 남아있지만 계약기간까지 팀을 이끄는 것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다. 맨유는 이미 투헬 감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언급했다.
미러는 투헬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을 경우 공격진은 회이룬, 가르나초, 산초가 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드필더진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튀랑, 마이누가 구축하고 수비진에는 구티에레즈,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탑소바, 달롯이 포진할 것으로 점쳤다. 골키퍼로는 오나나가 계속 활약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매체는 ‘투헬 감독이 맨유 감독으로 부임할 경우 카세미루와 안토니 같은 선수들이 방출될 것이다. 바란도 투헬 감독 부임 후 맨유에서 자리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맨유가 임대 영입한 암라바트는 완전 이적 없이 팀을 떠날 것이다. 가장 충격적인 선수는 래시포드가 될 것이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과 비교해 경기력이 하락했고 파리생제르망(PSG) 이적 루머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투헬 감독이 맨유에서 영입할 다수의 선수가 있다. 계약 만료를 앞둔 니스의 미드필더 튀랑이 합류할 수 있고 지로나의 구티에레즈도 맨유에게 매력적인 옵션이 될 수 있는 선수다. 센터백으로는 올 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우승 주역인 탑소바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투헬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에 실패한 가운데 DFB포칼에서도 조기 탈락해 12년 만의 무관 위기에 놓여있다. 투헬 감독과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올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고 투헬 감독은 시즌 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4강에 올라있는 가운데 다음달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결승행을 놓고 맞대결을 치른다.
[투헬. 사진 = 미러/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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