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5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치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때리고 1타점을 수확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32(82타수 19안타)로 약간 올랐다.
김하성은 싱커와 슬러브(슬라이더+커브)를 주 무기로 던지는 토론토 우완 선발 투수 호세 베리오스에게 맥을 못 췄다. 2회 2루수 뜬공, 4회 삼진, 6회 우익수 뜬공에 머물렀다.
베리오스가 마운드를 떠난 뒤 김하성이 힘을 냈다.
1-4로 추격하던 8회말 1사 2루에서 토론토 우완 구원 투수 에릭 스완슨의 속구를 받아쳐 깨끗한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김하성의 시즌 타점은 13개로 늘었다.
1회말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가 유릭슨 프로파르와 마이크 실트 감독이 차례로 퇴장당한 샌디에이고는 2-5로 져 3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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