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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스승에 지단은 없다!”…뮌헨의 연락조차 없었다, 지단의 ‘언어 장벽’에 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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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세계 최고의 명장 중 하나로 꼽히는 지네딘 지단 감독의 이름을 올랐다.

지단 감독은 선수로서 위대했고, 감독으로서도 위대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21세기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를 달성한 감독이다. 2021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후 아직까지 새 직장을 구하지 못했다. 지단 감독은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현장 복귀 가능성을 열었고, 많은 팀들이 그를 노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도 이 전쟁에 참전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을 끝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과 이별한다. 레버쿠젠에 리그 우승을 내주며 리그 12연패가 무산된 바이에른 뮌헨은 세계 최고의 감독이 필요했고, 지단 감독을 주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바이에른 뮌헨이 지단과 협상을 시작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을 끝으로 물러날 투헬을 대신할 새로운 감독을 모색하고 있다. 지단과 협상은 이미 시작됐다. 2021년 이후 감독을 맡지 않고 있는 지단은 최근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뜬소문일 가능성이 크다. ‘ESPN’은 ”바이에른 뮌헨 새 감독으로 지단은 없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지단에게 어떤 연락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지단 역시 바이에른 뮌헨 감독에 회의적이라고 한다. 이유는, 꾸준히 제기됐던 ’언어 장벽’이다. 이 매체는 ”지단은 언어 장벽으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 감독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했다. 지단은 영어나 독일어를 유창하게 구사하지 못한다. 지단은 의사소통이 성공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단 감독 부임설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위기를 겪고 있는 김민재에게 희소식이었다. 세계 최고의 명장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실상 지단 감독이 후보에서 멀어졌고, 김민재와 지단 감독의 만남도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 

[지네딘 지단 감독,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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