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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마음 흔드는 전략인가…맨유, 데 제르비 접촉→몸값 올라가는 소리 크네

스포티비뉴스 조회수  

▲ 몸값 더 올라가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 감독.
▲ 몸값 더 올라가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 감독.

▲ 몸값 더 올라가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 감독.
▲ 몸값 더 올라가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 감독.

▲ 몸값 더 올라가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 감독.
▲ 몸값 더 올라가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올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면 사령탑들의 이동도 빠르게 이뤄지는 유럽 축구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구단 중 하나는 단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이미 다음 시즌 구상을 같이하고 있다며 자신이 맨유를 떠나는 일은 없다고 단언했다. 하지만, 짐 렛클리프 구단주는 선수단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맨유가 5위 이내 성적을 내지 못하면 텐 하흐 감독도 물갈이 대상으로 꼽힌다. 

공교롭게도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이 피로를 호소하는 등 오랜 생활을 자진해 끝낸다. 또, 첼시 역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계속 동행할 것인지도 미지수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에디 하우 감독도 떠날 가능성이 있다. 

자연스럽게 현대 축구의 경향을 주도하거나 성적을 내는 감독에게 관심이 집중된다. 당장 리버풀의 경우 스포르팅CP의 후벵 아모림 감독 선임설이 돌았지만, 본인이 부인했다.  

공식 대회 46경기 무패 행진을 이끌며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유로파리그(UEL) 4강 진출을 해낸 리버풀 출신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도 다음 시즌 잔류를 선언했다. 

아모림과 알론소의 거취가 일단정지 상태가 되면서 리버풀의 사령탑 후보는 다시 한 사람에게 선회하고 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 감독이다. 전술 수행 능력이 뛰어나 리버풀은 물론 FC바르셀로나도 관심을 갖는 지도자다. 

▲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 공언했다. 경영진은 결별을 저울질 중인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UTERS
▲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 공언했다. 경영진은 결별을 저울질 중인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UTERS

▲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 공언했다. 경영진은 결별을 저울질 중인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UTERS
▲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 공언했다. 경영진은 결별을 저울질 중인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UTERS

놀랍게도 맨유도 데 제르비에 대한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다. 영국 인터넷 메체 ‘풋볼 인사이더’는 독점 소식통을 통해 ‘맨유가 데 제르비 측과 접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확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분명한 것은 맨유가 관심을 보였다는 점이다’라고 전했다. 

데 제르비는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브라이턴은 데 제르비를 영입하려면 2,000만 파운드(약 348억 원)는 지급하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한다. 맨유는 충분히 지급 가능한 금액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문제는 바르셀로나도 시즌 종료 후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팀을 떠난다는 점이다. 연쇄 이동은 불가피하다. 데 제르비의 몸값 올라가는 소리가 절로 들리는 셈이다. 

만약 시즌 종료 후 아모림이 리버풀행을 선택한다면 데 제르비는 자연스럽게 맨유로 갈 가능성이 있다. 뮌헨의 경우 토마스 투헬의 후임으로 낙점했던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대표팀 감독이 재계약을 선언, 다시 후보군을 물색 중이다. 

맨유의 사령탑 선임 역시 이들 구단의 상황과 맞물려 돌아간다. 브랜던 로저스 셀틱 감독 선임설도 있지만, 적어도 현재까지는 데 제르비가 가장 앞서가는 모양새다. 가레스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가 끝나기 전까지는 자신의 다음 행보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흥미롭게 돌아가는 새 사령탑 구도다. 


스포티비뉴스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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