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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맨유 가지 마’, 포르투갈 신성 향한 선배의 냉철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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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는 벤피카 중앙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 ⓒ연합뉴스/AFP/EPA/REUTERS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는 벤피카 중앙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 ⓒ연합뉴스/AFP/EPA/REUTERS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는 벤피카 중앙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 ⓒ연합뉴스/AFP/EPA/REUTERS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는 벤피카 중앙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 ⓒ연합뉴스/AFP/EPA/REUTERS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는 벤피카 중앙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 ⓒ연합뉴스/AFP/EPA/REUTERS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는 벤피카 중앙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 ⓒ연합뉴스/AFP/EPA/REUTERS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에서 급성장 중인 중앙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는 벌써 많은 명문 팀의 시야에 들어가 있다. 

2004년생으로 어린 나이에 벤피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를 뛰었고 유로파리그(UEL) 16강 플레이오프를 통과해 8강까지 경험하고 포르투갈 A대표팀에도 선발, 지난 3월 A매치에서는 스웨덴, 슬로베니아전에도 뛰었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A대표팀에 파격적으로 올린 것은 6월 열리는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 나설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것과 같다. 포르투갈 내에서도 중앙 미드필더가 조금 약한 포지션이라 일찍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네베스는 지난 시즌 1군으로 올라와 올 시즌까지 리그 46경기에 나서 4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포르투갈 리그는 선수 배출의 젖줄이라는 점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리버풀, 파리 생제르맹, 유벤투스, 인테르 밀란 등이 집중해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맨유가 가장 큰 관심을 두고 있는 구단으로 알려졌다. 네베스의 현재 가치는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4,500만 유로(약 664억 원)로 평가받는다. 벤피카는 네베스의 바이아웃으로 7,000만 유로(약 1,033억 원)를 설정했다고 한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 맨유행 가능성이 꽤 있다고 한다. 

▲ 벤피카 중앙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 ⓒ연합뉴스/EPA/AFP
▲ 벤피카 중앙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 ⓒ연합뉴스/EPA/AFP

▲ 벤피카 중앙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 ⓒ연합뉴스/EPA/AFP
▲ 벤피카 중앙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 ⓒ연합뉴스/EPA/AFP

맨유에서 뛰었던 경험이 있는 네마냐 마티치는 네베스에게 현명한 선택을 조언했다. 영국 인터넷 매체 ’90min’이 마티치의 주요 발언을 소개했다. 마티치는 “네베스는 정말 환상적이다. 이제 19살의 나이다. 벤피카의 미래다. 몇몇 프리미어리그 팀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안다. 개인적으로 어리지만, 농익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유형의 선수들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벤피카는 유럽클럽대항전 단골이고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는 스포르팅CP, FC포르투, SC브라가 등과 매 시즌 치열하게 우승을 놓고 겨룬다. 다른 빅리그와 비슷한 구조다. 

마티치의 시선도 이 조건에 꽂혀 있다. 그는 “제가 네베스라면 벤피카에 몇 시즌 더 머물면서 UCL 등에서 뛰면서 경험을 쌓고 성숙해졌을 것 같다. 언젠가는 그의 때가 오리라 확신한다. 그래서 (빅리그 진출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라며 조금 더 많은 경기를 하고 다음 단계로 올라서기를 발랐다. 

이미 벤피카가 유럽 내 주요 팀 중 하나라는 것이 마티치의 시각이다. 그는 “이미 네베스는 큰 팀에 있다. 벤피카에서의 미래는 정말 좋을 것으로 확신한다. 아직 떠나기는 이르다고 본다. 물론 최종적으로는 그가 결정한다”라고 말했다. 

2028년 6월까지 벤피카와 계약한 베네스다. 선수 장사를 기막히게 잘하는 벤피카라는 점을 고려하면 경쟁을 붙여 내보낼 것이 자명하다. 

세르비아 출신의 마티치는 첼시에 입성했지만, 자리가 없어 벤피카에서 세 시즌을 뛰며 이름을 알렸고 다시 첼시가 불렀다. 이후 맨유를 거쳐 AS로마를 지나 현재 올림피크 리옹에서 뛰고 있다. 중급 리그를 거친 자신을 보며 네베스가 더 생각난 마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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