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이영희·이하 KADA)가 19일 오후 1시 30분 경상남도 김해시 아이스퀘어 호텔에서 도핑방지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한 ‘2024 세계도핑방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세계도핑방지의 날(Play True Day)는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에서 2014년부터 매년 4월 중 하루를 지정해 도핑방지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경남에서 열리는 2024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의 도핑없는 클린한 대회를 기원하기 위해 경남 김해시에서 열린다.
한국선수 최초 3연속 올림픽 쇼트트랙 계주 메달리스트인 김아랑을 KADA 신규 선수위원으로 위촉한다. 도핑방지 활동으로 공정한 스포츠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과 KADA 위원장 표창, 교육부장관 상장 등을 수여한다.
또한, 기념식 2부에서는 ‘장애인휠체어육상레전드’ 홍석만 선수위원장, ‘양궁 레전드’ 기보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은메달리스트 김동현 KADA 선수위원, WADA 교육위원 신문규 대리 등이 지난 1월 WADA에서 발표한 미성년자 도핑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추진 중인 한국형 도핑방지교육의 효과 및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KADA 선수위원들은 경남체육고등학교 유소년 선수들과 소통한다. 본인의 선수시절 경험으로 공정한 경쟁의 중요성을 전달한다. 이번 행사는 KADA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된다. 도핑예방 골든벨 퀴즈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이영희 위원장은 “KADA는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이 열리는 경상남도에서 본 기념식을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모든 국민이 공정한 스포츠 환경을 위해 도핑방지를 함께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힘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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