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웅정 감독이 아들 손흥민(토트넘)을 언급했다.
손 감독은 17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출간 간담회에서 “(손)흥민이는 짜증 한 번 낸 적이 없다. 자기 꿈이 (축구) 여기 있는데 무슨 짜증을 왜 내겠어요. 제가 무서워서 순순히 따랐는지도요.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하면 아주 매섭게 혼냈다. 흥민이 장점은 매사에 비교적 인정을 잘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손 감독은 춘천 공지천에 있는 춘천 유소년 FC 감독을 맡아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해 왔다. 또 자신의 이름을 딴 Son 아카데미를 설립하여 지도자로서 유소년 축구 선수들을 직접 키워내면서 지도하고 있다.
한편 손흥민의 주 위치는 좌측 윙어이며 중앙으로 이동해 연계하거나 직접 슈팅을 가져가는 플레이를 선호한다. 상황에 따라서는 오른쪽이나 중앙 공격수, 세컨드 스트라이커 위치도 가능하다.
그의 장점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 수 있는 속도와 가속도, 양발을 활용한 강하고 정교한 슈팅이다.
그는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고 득점하는 라인 브레이킹에 능하고 페널티 박스 내 공간적 여유가 충분하면, 지공 상황이더라도 패스받고 슈팅할 수 있는 위치로 적절하게 이동할 줄 알며 중거리 슈팅을 양발 모두 정교하게 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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