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대반전’ 정규리그 5위가 우승팀을 꺾었다…’라건아-송교창 56점 합작’ KCC, DB에 완승→4강 PO ‘기선 제압’

마이데일리 조회수  

부산 KCC 라건아, 송교창/KBL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부산 KCC 이지스가 원주 DB 프로미와의 4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KCC는 15일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DB와의 4강 PO 1차전 경기에서 95-8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KCC는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을 높였다. 4강 PO는 5판 3선승제로 운영되는데 KCC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심지어 정규리그를 5위로 마친 KCC가 대반전을 일으켰다고 볼 수 있다. 

DB는 통합 우승을 위한 첫 걸음을 산뜻하게 떼지 못했다. DB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4강 PO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지만 6강 PO에서 서울 SK를 셧아웃시키고 올라온 KCC를 막지 못했다. 

부산 KCC 송교창/KBL

KCC는 라건아가 34득점을 폭발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송교창도 22득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으며 최준용도 15득점을 올렸다. 야투 성공률도 DB보다 높아  전체적으로 슛을 쏠 때 상당히 집중도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DB는 디드릭 로슨이 27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이선 알바노가 12득점에 묶였다. 박인웅도 14득점을 올렸지만 나머지 주전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묶여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KCC는 1쿼터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DB가 16득점에 그친 사이 KCC는 무려 27득점을 1쿼터에 몰아치며 DB를 무너뜨렸다. 송교창, 최준용, 허웅, 라건아가 모두 3점포를 터트린 것이 주효했다. 

2쿼터에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KCC가 먼저 연속 득점을 올리며 달아나자 DB는 3점슛을 앞세워 순식간에 따라붙었다. 결국 2쿼터에는 양 팀이 모두 23득점을 기록했고, KCC가 50-39로 앞선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원주 DB 디드릭 로슨/KBL 

그러나 3쿼터 KCC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DB가 로슨에게 득점이 몰린 상황에서 KCC는 라건아, 최준용, 허웅, 송교창에 이어 이승현까지 득점에 가세했다. 이미 3쿼터 종료 시점 KCC가 78-58로 20점 차로 앞서갔다. 

4쿼터 DB는 뒤늦은 추격에 나섰다. 초반에 연속 득점을 잇달아 올리며 순식간에 12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여기까지였다. 결국 KCC가 리드를 잘 지켜내며 1차전에서 12점 차 완승을 완성했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퍼거슨 감독님의 제안을 거절하고, 20세에 은퇴했습니다"…왜? 대학에 가고 싶었습니다...
  • 2024 KBO리그, 김도영의 대폭발과 여러 대기록으로 빛나다
  • "사우디의 충격적 민낯! 올 시즌 최소 관중 신기록 390명"…3.5조 쓰고, 당혹스러운 관중수..."사우디는 돈으로 팬을 사지 못했다"
  • 손아섭의 투혼이 끝내 100안타에 닿지 못했다…3000안타 도전 명확한 교훈, 진짜 아프면 안 된다
  • kt, 로하스의 2홈런으로 SSG 꺾고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 MLB 도전 앞둔 김혜성에게 이정후가 전한 현실적인 조언

[스포츠] 공감 뉴스

  • 레이예스, KBO리그 한 시즌 최다안타 신기록 수립
  •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 절차적 문제 없지만 후속 작업에 논란
  • 도로공사, 통영컵에서 페퍼저축은행에 3-1 승리...강소휘와 유니, 니콜로바의 활약
  • ‘8회말 역전 3점포’ 가을 마법 kt 5위 확정
  • 김하성에게 밀려 외야로 나갔더니 인생역전…10월의 미친선수 등극? 1차 목표는 오타니와 재회
  • "텐 하흐 위약금 계산 끝났다! 무려 308억"…포르투-빌라전 못 이기면 집행→직원 250명 해고로 아낀 617억 써야 하나...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골목골목 숨은 맛집이 많은 마포구 맛집 BEST5
  • 제대로 된 매운 맛을 보고 싶다면, 불족발 맛집 BEST5
  • 오랫동안 한결같은 맛을 지켜온 노포 맛집 BEST5
  • “굳이 일본까지?” 한국에서 맛보는 최상의 야키토리 맛집 BEST5
  • [데일리 핫이슈] 장윤정 립싱크 의혹 부인, 제니 11일 싱글 발표 외
  • 10월! 문제는, 다시, ‘베테랑2’ 그 다음이다
  • 중국 개봉 ‘사랑의 하츄핑’, 일석이조 노린다
  • “서울독립영화제 지원 예산 전액 삭감”..영화계 복원 요구 캠페인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대도시의 사랑법]① 완벽한 118분, 이 가을 극장에 가야 할 이유

    연예 

  • 2
    中 ‘부양 패키지’ 통했다…국경절 연휴 첫 날 식당에 긴 줄, 쇼핑몰도 북적

    뉴스 

  • 3
    “감춰왔던 찐 모습 공개!”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실제로 이렇게 나온다

    차·테크 

  • 4
    대한제국공사관 美 국가사적지 등재…"우정 상징"

    뉴스 

  • 5
    美 동부 항만 47년 만에 파업…하루 최대 5.9조원 손실 추정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퍼거슨 감독님의 제안을 거절하고, 20세에 은퇴했습니다"…왜? 대학에 가고 싶었습니다...
  • 2024 KBO리그, 김도영의 대폭발과 여러 대기록으로 빛나다
  • "사우디의 충격적 민낯! 올 시즌 최소 관중 신기록 390명"…3.5조 쓰고, 당혹스러운 관중수..."사우디는 돈으로 팬을 사지 못했다"
  • 손아섭의 투혼이 끝내 100안타에 닿지 못했다…3000안타 도전 명확한 교훈, 진짜 아프면 안 된다
  • kt, 로하스의 2홈런으로 SSG 꺾고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 MLB 도전 앞둔 김혜성에게 이정후가 전한 현실적인 조언

지금 뜨는 뉴스

  • 1
    백성현, 대한항공 승무원인 미모의 아내 공개 “최고의 미녀가 아닌가 생각한다”

    연예 

  • 2
    타스만 곧 나오는데 “찬물 끼얹었다”…하이브리드 소식에 기아 ‘비상’

    차·테크 

  • 3
    군인 남친 "헤어지자"…20대 여친 "부대에 성관계 영상 뿌려줄게"

    뉴스 

  • 4
    "엄마 기절할까 말 못했어"…유치원생 학대 어떠했길래 '충격'

    뉴스 

  • 5
    34년 만 공휴일…국군의날 시가행진에 시민들 북적북적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레이예스, KBO리그 한 시즌 최다안타 신기록 수립
  •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 절차적 문제 없지만 후속 작업에 논란
  • 도로공사, 통영컵에서 페퍼저축은행에 3-1 승리...강소휘와 유니, 니콜로바의 활약
  • ‘8회말 역전 3점포’ 가을 마법 kt 5위 확정
  • 김하성에게 밀려 외야로 나갔더니 인생역전…10월의 미친선수 등극? 1차 목표는 오타니와 재회
  • "텐 하흐 위약금 계산 끝났다! 무려 308억"…포르투-빌라전 못 이기면 집행→직원 250명 해고로 아낀 617억 써야 하나...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골목골목 숨은 맛집이 많은 마포구 맛집 BEST5
  • 제대로 된 매운 맛을 보고 싶다면, 불족발 맛집 BEST5
  • 오랫동안 한결같은 맛을 지켜온 노포 맛집 BEST5
  • “굳이 일본까지?” 한국에서 맛보는 최상의 야키토리 맛집 BEST5
  • [데일리 핫이슈] 장윤정 립싱크 의혹 부인, 제니 11일 싱글 발표 외
  • 10월! 문제는, 다시, ‘베테랑2’ 그 다음이다
  • 중국 개봉 ‘사랑의 하츄핑’, 일석이조 노린다
  • “서울독립영화제 지원 예산 전액 삭감”..영화계 복원 요구 캠페인

추천 뉴스

  • 1
    [대도시의 사랑법]① 완벽한 118분, 이 가을 극장에 가야 할 이유

    연예 

  • 2
    中 ‘부양 패키지’ 통했다…국경절 연휴 첫 날 식당에 긴 줄, 쇼핑몰도 북적

    뉴스 

  • 3
    “감춰왔던 찐 모습 공개!”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실제로 이렇게 나온다

    차·테크 

  • 4
    대한제국공사관 美 국가사적지 등재…"우정 상징"

    뉴스 

  • 5
    美 동부 항만 47년 만에 파업…하루 최대 5.9조원 손실 추정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백성현, 대한항공 승무원인 미모의 아내 공개 “최고의 미녀가 아닌가 생각한다”

    연예 

  • 2
    타스만 곧 나오는데 “찬물 끼얹었다”…하이브리드 소식에 기아 ‘비상’

    차·테크 

  • 3
    군인 남친 "헤어지자"…20대 여친 "부대에 성관계 영상 뿌려줄게"

    뉴스 

  • 4
    "엄마 기절할까 말 못했어"…유치원생 학대 어떠했길래 '충격'

    뉴스 

  • 5
    34년 만 공휴일…국군의날 시가행진에 시민들 북적북적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