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여자 1000m 결승 경기, 최민정(흰색, 성남시청)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기뻐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4/CP-2022-0226/image-b1fffc9a-edd4-4566-bb4f-9ea3516132f6.jpeg)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이 1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화려하게 복귀했다.
2024~2024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한 것이다.
지난 시즌 휴식기를 가졌던 최민정은 이번 복귀전을 통해 새로운 자극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쉬는 동안 여유가 생겼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도 더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장비 교체 등 그동안 바꾸고 싶었던 것들을 실행에 옮기며 컨디션 조절에도 힘썼다고 한다.
![12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그룹 제39회 전국남녀 종합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대회 겸 2024/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최민정(성남시청)이 상장을 들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4/CP-2022-0226/image-fb4e4f03-6f0c-4d3e-b058-f1d1dffb433c.jpeg)
최민정은 휴식기 동안 국제대회를 지켜보며 새로운 자극을 받았다고 전했다. “출전하지 않았지만 경기를 보며 새로운 자극을 받았다. 그게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최민정이 없는 동안 김길리가 차세대 에이스로 부상했다. 이에 대해 최민정은 “길리도 잘 성장하고 있다. 다음 시즌엔 길리와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싶다”며 후배와의 경쟁을 자신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12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여자 1000m 결승 경기, 최민정(흰색, 성남시청)과 심석희(파랑, 서울시청)가 역주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4/CP-2022-0226/image-b22ea5dc-04f8-493c-8e61-2d3c30141569.jpeg)
선발전 2위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심석희 역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그는 “국내외 경기 스타일이 달라져 예전과 비교하긴 어렵지만, 최대한 컨디션을 더 끌어올리려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체력 관리에 중점을 두고 훈련에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자 쇼트트랙 간판스타들의 복귀와 새로운 선수들의 성장이 어우러지며, 다가오는 시즌 국제무대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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