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KLPGA] 황유민, 국내 개막전 정상 ‘통산 2승’…박혜준 ‘깜짝’ 준우승

스포츠W 조회수  

황유민,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4R 1언더파 71타…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

▲ 황유민(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황유민(롯데)이 ‘돌격대장’ 황유민(롯데)이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황유민은 7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2개 버디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 단독 2위 박혜준(한화큐셀, 13언더파 275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KLPGA투어에 데뷔해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놀라운 장타 능력에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앞세워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황유민은 데뷔 2년차 시즌 국내 개막전에서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황유민은 이날 2,3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박혜준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기도 했지만 4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타수를 만회한 뒤 6번 홀(파4)에서 버디로 ‘바운스백’에 성공한 뒤 전반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내며 다시 단독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 황유민(사진: KLPGT)

이후 후반 9개 홀에서 극심한 샷 난조가 이어빈 황유민은 여러 차례 샷한 공이 페어웨이를 벗어난 구역의 경사면을 맞고 코스 내로 다시 들어오는 행운이 이어지고 부담스러운 거리의 파 퍼트를 연이어 성공시키면서 타수를 지켜냈고, 결국 최후의 승자가 됐다.   

황유민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오늘 하루가 너무 길었다. 기분이 좋다기 보다는 안도감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기 후반 샷이 흔들릴 때 “저 자신을 믿으려고 했다.”고 돌아본 황유민은 올 시즌 목표에 대해 “작년에 1승을 했으니까 올해는 다승을 하는 게 목표다. 성장했다고 느끼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 박혜준(사진: KLPGT)

지난 시즌 드림투어(2부 투어)에서 1승과 두 차례 3위 입상을 포함해 4차례 톱10에 진입, 상금순위 8위에 오르며 2년 만에 KLPGA투어에 복귀한 박혜준은 시즌 두 번째 출전 대회이자 국내 개막전에서 데뷔 후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 이후 3년 만에 정규투어 풀시드권자로 복귀한 강지선(휴온스)은 생애 첫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친 끝에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 박현경(한국토지신탁)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하면서 2019년 KLPGA투어 데뷔 후 최고 성적을 올렸다. 

지난 2020년 8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출전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KLPGA에 나선 신지애(스리본드)는 최종 합계 3언더파 285타로 ‘루키’ 유현조(삼천리) 등과 공동 31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2022년 오구 플레이 논란으로 출전 징계를 받아 1년 9개월 만에 복귀한 윤이나(하이트진로)는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KB금융그룹)은 최종 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42위에 그쳤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W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美친 것 아냐…'→하룻밤에 맥주 70병 드링킹한 인터밀란 MF→"난 알코올 중독자…코로나 시기에 완전히 망가졌다" 충격 고백
  • 최형우·구자욱, 비FA 다년계약 최고 효자…어느덧 4년째, LG·두산 빼고 다 해봤다, 오지환은 FA 계약
  • 한국 남자축구계에 만화 같은 선수가 등장했다… 오랜만에 들려온 기쁜 소식
  • "자발적으로 부족함을 채우는 문화" 호부지가 공룡군단에서 진짜 바꾸고 싶은 것…투손에서 심화, 창원에서 결실
  • '충격' 첼시 '역대급 유리몸' 등장...'또' 햄스트링 부상→레스터전 결장 예정, "포기하지 않겠다" 다짐
  • 심사위원 만장일치 MVP에 "무례하다다" 1위표 없이 '2번째 남자'가 된 24세 유격수

[스포츠] 공감 뉴스

  • 딩하오, 삼성화재배 2연패…신진서 꺾고 우승 목표 세워
  •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LG 지옥훈련 성과 있었다→염갈량 만족 "백업 주전 성장, 기대만큼 잘 됐다" [MD이천]
  • '충격' 성골유스 이어 첼시 '핵심 MF'까지 빼온다...ATM, 1월 이적시장 영입 도전→선수도 이적 '열망'
  • 이정후 SF 리드오프로 2025시즌 개막전 복귀한다…美기분좋은 전망, 아다메스 뒷모습 바라볼까
  • "한국 체육 부활 이끌 것" 유승민 전 IOC 위원, 대한체육회장 출마…12월 3일 기자회견 개최
  • “2045년까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대표팀, '깜짝' 놀랄 계획 공개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감칠맛 최고봉’ 보글보글 끓이는 소리마저 맛있는 꽃게탕 맛집 BEST5
  • 고소한 맛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파전 맛집 5곳
  • 입소문으로 유명하던 맛집을 한 곳에서! 인천 맛집 BEST5
  •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 [맥스무비레터 #78번째 편지] 극장 온도 급상승 ‘히든페이스’ 문제작의 탄생💔
  • [인터뷰] 봄의 햇살 닮은 채서은, 영화 ‘문을 여는 법’으로 증명한 가능성
  • “야한데 야하지 않은 영화”…’히든페이스’ 관객 후기 살펴보니
  • [위클리 이슈 모음zip] 민희진 아일릿 대표 고소·개그맨 성용 사망·’정년이’ 끝나도 화제 계속 외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갤럭시S25 울트라 실물 목업 살펴보니(사전예약 혜택 저장공간 2배 무료 업그레이드 줄까?)

    차·테크 

  • 2
    [‘추경 검토설’ 논란] 예산안 처리 앞두고 당정 엇박자

    Uncategorized 

  • 3
    '상습 마약' 비투비 출신 정일훈, 5년 만 복귀…"꿈꿔왔던 순간" [MD이슈]

    연예 

  • 4
    ‘외국인 밀집지역’ 향한 동상이몽… 어떻길래?

    뉴스 

  • 5
    [스페인 여행] 가우디의 도시 바르셀로나 여행 코스 추천 BEST 4곳! :: 사그라다 파밀리아 / 까사밀라/ 까사바트요 / 구엘공원

    여행맛집 

[스포츠] 인기 뉴스

  • '美친 것 아냐…'→하룻밤에 맥주 70병 드링킹한 인터밀란 MF→"난 알코올 중독자…코로나 시기에 완전히 망가졌다" 충격 고백
  • 최형우·구자욱, 비FA 다년계약 최고 효자…어느덧 4년째, LG·두산 빼고 다 해봤다, 오지환은 FA 계약
  • 한국 남자축구계에 만화 같은 선수가 등장했다… 오랜만에 들려온 기쁜 소식
  • "자발적으로 부족함을 채우는 문화" 호부지가 공룡군단에서 진짜 바꾸고 싶은 것…투손에서 심화, 창원에서 결실
  • '충격' 첼시 '역대급 유리몸' 등장...'또' 햄스트링 부상→레스터전 결장 예정, "포기하지 않겠다" 다짐
  • 심사위원 만장일치 MVP에 "무례하다다" 1위표 없이 '2번째 남자'가 된 24세 유격수

지금 뜨는 뉴스

  • 1
    적격비용 재산정 앞두고 카드업계 ‘깊어가는 고민’

    뉴스 

  • 2
    서울 중구의회, 신당역 지하통로 연결공사 현장 등 4개소 공사현장 점검

    뉴스 

  • 3
    미국인들 사랑받는 한국산 SUV “또 새로워진다”…어떤 매력 더해질까?

    차·테크 

  • 4
    이은해 조현수 무죄 이유 계곡 살인 지인 도움으로 잠적하더니...

    뉴스 

  • 5
    '최상위 럭셔리의 상징' 메르세데스-마이바흐 국내 판매 1만 대 돌파

    차·테크 

[스포츠] 추천 뉴스

  • 딩하오, 삼성화재배 2연패…신진서 꺾고 우승 목표 세워
  •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LG 지옥훈련 성과 있었다→염갈량 만족 "백업 주전 성장, 기대만큼 잘 됐다" [MD이천]
  • '충격' 성골유스 이어 첼시 '핵심 MF'까지 빼온다...ATM, 1월 이적시장 영입 도전→선수도 이적 '열망'
  • 이정후 SF 리드오프로 2025시즌 개막전 복귀한다…美기분좋은 전망, 아다메스 뒷모습 바라볼까
  • "한국 체육 부활 이끌 것" 유승민 전 IOC 위원, 대한체육회장 출마…12월 3일 기자회견 개최
  • “2045년까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대표팀, '깜짝' 놀랄 계획 공개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감칠맛 최고봉’ 보글보글 끓이는 소리마저 맛있는 꽃게탕 맛집 BEST5
  • 고소한 맛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파전 맛집 5곳
  • 입소문으로 유명하던 맛집을 한 곳에서! 인천 맛집 BEST5
  •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 [맥스무비레터 #78번째 편지] 극장 온도 급상승 ‘히든페이스’ 문제작의 탄생💔
  • [인터뷰] 봄의 햇살 닮은 채서은, 영화 ‘문을 여는 법’으로 증명한 가능성
  • “야한데 야하지 않은 영화”…’히든페이스’ 관객 후기 살펴보니
  • [위클리 이슈 모음zip] 민희진 아일릿 대표 고소·개그맨 성용 사망·’정년이’ 끝나도 화제 계속 외

추천 뉴스

  • 1
    갤럭시S25 울트라 실물 목업 살펴보니(사전예약 혜택 저장공간 2배 무료 업그레이드 줄까?)

    차·테크 

  • 2
    [‘추경 검토설’ 논란] 예산안 처리 앞두고 당정 엇박자

    Uncategorized 

  • 3
    '상습 마약' 비투비 출신 정일훈, 5년 만 복귀…"꿈꿔왔던 순간" [MD이슈]

    연예 

  • 4
    ‘외국인 밀집지역’ 향한 동상이몽… 어떻길래?

    뉴스 

  • 5
    [스페인 여행] 가우디의 도시 바르셀로나 여행 코스 추천 BEST 4곳! :: 사그라다 파밀리아 / 까사밀라/ 까사바트요 / 구엘공원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적격비용 재산정 앞두고 카드업계 ‘깊어가는 고민’

    뉴스 

  • 2
    서울 중구의회, 신당역 지하통로 연결공사 현장 등 4개소 공사현장 점검

    뉴스 

  • 3
    미국인들 사랑받는 한국산 SUV “또 새로워진다”…어떤 매력 더해질까?

    차·테크 

  • 4
    이은해 조현수 무죄 이유 계곡 살인 지인 도움으로 잠적하더니...

    뉴스 

  • 5
    '최상위 럭셔리의 상징' 메르세데스-마이바흐 국내 판매 1만 대 돌파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