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조력자가 결장한다. 바로 히샬리송(26)이다.
토트넘은 8일(이하 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5위 토트넘이 4위로 올라서기 위해 중요한 경기를 치른다. 현재 5위 토트넘은 4위 아스톤 빌라와 승점 3점 차다. 토트넘은 2경기를 덜 치렀다. 경우에 따라 4위까지 충분히 올라갈 수 있다. 이날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
상대팀 노팅엄 포레스트는 리그 17위로 강등권에 가깝다. 상대적인 전력에서 토트넘이 더 우위다. 토트넘은 지난 5경기서 3승 1무 1패로 분위기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승리를 바라볼 수 있다.
그러나 완전체로 경기에 나서지는 못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6일 “토트넘의 히샬리송이 무릎 문제로 힘들어하면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 결장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히샬리송은 최근 리그 3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했다”라며 “그는 무릎 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휴식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히샬리송이 노팅엄 포레스트전에 결장하지만 토트넘은 브레넌 존슨을 내보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존슨은 지난 웨스트햄전에서 경기 막판 그라운드를 떠났고, 무릎에 붕대를 감은 모습이 포착됐다”라고 언급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존슨은 괜찮다. 아무 문제가 없다”라며 “유일하게 문제가 있는 선수는 바로 히샬리송이다. 몇 주 동안 무릎에 문제가 있었다. 그가 이번 주말에 쉬고 다음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준비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총 28경기서 11골 3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 공격의 핵심으로 나섰다. 특히 그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서고 손흥민이 왼쪽 윙어로 출전하는 경기가 많았다.
그러나 그가 나서지 못하면서 손흥민 역할이 중요해졌다. 손흥민은 지난 3경기 모두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했다. 이날도 히샬리송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원톱으로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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