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축구 스타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의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되며, 팀 내외에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과감한 리더십 전환을 통해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을 주장으로 임명한 결정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전에도 팀의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한 바 있는 위고 요리스,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와 같은 선수들이 있었지만, 팀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새로운 결정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의 주장 선임은 그의 탁월한 리더십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연스러운 선택이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장을 맡아온 그는, 팀을 위해 앞장서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에게 주장직을 맡기는 데 고민이 없었다고 전하며, 그가 주장으로서 어떤 성과를 낼지 기대감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해 이번 시즌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섰다. 현재까지 15골 8어시스트로 팀 내 최고 득점자로 자리매김하며, 토트넘의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임명 이후,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은 유럽축구의 중심 무대에 자리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팀은 프리미어리그 5위에 위치해 있으며, 4위 애스턴 빌라와의 승점 차이를 좁히려는 중이다.
손흥민의 리더십 아래 토트넘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팀의 변화를 위해 과감한 결정을 내린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를 새로운 높이로 이끌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EPA, A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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