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4월 1일 만우절. 거짓말 같은 소식, 믿기 힘든 비극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20대 전도 유명한 축구 선수가 갑자기 하늘 나라로 떠났다. 모두가 충격에 빠졌고, 모두가 쉽게 이 소식을 믿지 못했다. 만우절의 비극이다.
영국 윈스포츠 유나이티드의 20대 축구 선수, 로스 아이켄헤드가 돌연 사망했다. 동료와 구단, 영국은 비탄에 빠졌다. 영국의 ’더선’, ’데일리 메일’ 등 언론들은 아이켄헤드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구체적인 사망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다. ’돌연 사망했다’고 표현했다.
이들 매체들은 ”환상적인 청년이었다. 20대 축구 선수가 돌연 사망하면서 구단은 황폐화됐다. 사인이 공개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윈스포드 유나이티드는 ”경기장 안팎에서 가장 좋은 젊은이로 통했다. 그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해야 하는 것은 깊은 슬픔과 함께 해야 한다. 로스는 환상적인 청년이었고, 훌륭한 축구 선수였다. 클럽, 로스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은 그를 너무도 그리워할 것이다. 우리는 진심으로 애도하며, 로스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마음을 전한다”고 발표했다.
로스의 동료와 친구들은 ”정말 충격적인 소식이다. 나는 로스와 4개의 다른 클럽에서 함께 했다. 그는 환상적인 축구 선수였다. 더 중요한 것은 환상적은 청년이었다는 점이다”, ”로스의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 ”로스는 최고의 동료였다”, ”경기장 안팎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젊은이였다. 그를 누구도 미워하지 않았다”, “로스, 너와 라커룸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 편히 쉬어라” 등의 마음을 표현했다.
윈스포드 유나이티드뿐 아니라 로스가 과거에 몸 담았던 클럽, 클럽의 동료들도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모두가 최고의 동료였다고 로스를 기억했다. 로스가 축구 선수로서, 팀에서, 동료로서, 또 친구로서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윈스포드 유나이티드는 다음 경기에서 로스를 추모하기 위해 1분간 긴 박수를 보낼 예정이다.
[로스 아이켄헤드. 사진 = 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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