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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인천] “리버스 스윕은 작년 이야기, 흥국 홈에서 2승 해봤다”…현대건설 ’13년 만 통합우승’에 단 ‘1승’, 강성형 감독의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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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형 감독/KOVO

[마이데일리 = 인천 최병진 기자] 현대건설의 강성형 감독이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대건설은 1일 오후 7시 인천삼산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도드람 2023-2024시즌 V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치른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현대건설은 통합우승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현대건설은 홈에서 펼쳐진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1승만 추가할 경우 13년 만에 우승의 한을 풀게 된다.

경기 전 강성형 감독은 현대건설의 우승 확률이 높아진 상황에서 현장을 찾은 많은 취재진에 “많아서 좋다. 다른 일도 하셔야 할 텐데 오늘 잘해보겠다(웃음)”라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1차전에 경기 감각 문제가 있었다. 2차전 리듬이 우리가 해온 경기다. 상대가 강한 팀이다. 2경기 모두 5세트까지 치렀는데 쉽게 이길 수 없는 팀이라는 뜻이다”리고 경계했다.

현대건설/KOVO

강성형 감독은 1세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성형 감독은 “체력적인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 첫 세트를 잘 풀어가면 피로도가 상대에 더 빨리 올 것 같다. 1세트가 중요하다. 물론 1세트를 내주더라도 1차전처럼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가야 한다. 흥국생명이 홈에서 승률이 좋지만 우리가 3번 중에 2승을 했고 획득한 승점이 7점이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1, 2차전을 따냈지만 3차전부터 모두 패하면서 한국도로공사에 우승을 내줬다. 강성형 감독도 “물론 스포츠라는 건 언제나 결과를 알 수 없다. 작년 일이지만 인지를 하고 있고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잘할 것이다”라고 경계했다.

라인업에 대해서는 “1차전 때 라인업이 괜찮았다. 상황에 맞게 변화를 주려고 한다. 그 전에는 기존 포메이션을 유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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