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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빨리 래시포드 팔아라!”…EPL 전 구단주의 촉구, “英 대표팀 후보 전락, 맨유 떠나야 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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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사이먼 조던 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 구단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촉고했다. 간판 공격수 래시포드를 팔라고. 

래시포드는 맨유 유스를 거쳐 맨유의 핵심 공격수로 거듭났다. 특히 지난 시즌 총 30골을 터뜨리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맨유는 클럽의 미래를 래시포드에게 맡길 것으로 결정했고, 래시포드 중심으로 팀을 꾸려나가기 시작했다. 최근 재계약을 체결하며 맨유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하나로 대우해줬다. 

하지만 올 시즌 추락했다. 지금까지 총 8골에 그치고 있다. 경기력도 추락했지만, 이미지는 더욱 추락했다. 거짓말을 하고 나이트클럽에 가서 술을 마신 것이 들통나서 징계를 받아야 했다. 많은 비판을 받았고, 맨유 동료들도 래시포드를 왕따 시키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하락세는 잉글랜드 대표팀엠서도 이어졌다. 잉글랜드는 브라질과 벨기에 2연전을 치렀다. 래시포드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차출됐지만, 출전 시간을 거의 받지 못했다. 이대로 가다간 잉글랜드 대표팀에 가지 못할 거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조던은 영국의 ’데일리 메일’을 통해 ”맨유는 빨리 래시포드를 팔아라”고 촉구했다. 

이어 그는 ”지금이 래시포드가 맨유를 떠날 때다. 래시포드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2경기에 20분밖에 뛰지 못했다. 대표팀에서도 변방으로 밀리고 있다. 래시포드가 그의 커리에서 다시 불을 붙이기 위해서는 맨유를 떠나야 한다. 다른 클럽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조던은 ”어떤 이유에서든지, 삶과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든, 맨유에서 뛰어야 한다는 부담감이든, 돈과 산만함이 너무 많은 선수는 발전할 수 없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짧은 폭발력이 전부다. 지난 5년 동안 래시포드가 더 나은 선수로 성장했다고 주장하기 어렵다. 나는 래시포드가 더 나빠졌다고 생각한다. 그의 경기력에서 발전된 어떤 것도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마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이 래시포드를 원한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간판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를 내주게 된 PSG가 음바페의 대체자로 래시포드를 원한다는 것이다. PSG는 래시포드에게 최고 연봉을 제시하며 유혹하고 있는 상황이다. 

[마커스 래시포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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