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오타니의 굴욕? 아무리 이도류 못 해도 7억달러인데…도박 스캔들 영향? MVP 다크호스도 ‘아니다’

마이데일리 조회수  

2024년 3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경기가 열렸다. 2회말 1사 2,3루 다저스 오타니가 1타점 희생플라이 타구를 날린 후 더그아웃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고척=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의 굴욕인가. 올 시즌엔 MVP가 쉽지 않아 보이긴 하지만, 후보조차 안 보이는 건 의외다.

디 어슬래틱 칼럼니스트 짐 보든이 27일(이하 한국시각) 2024시즌 메이저리그 본토 개막전을 눈 앞에 두고 각종 개인상 수상자를 예상했다. 2위, 3위, 다크호스까지 언급했다. 그런데 내셔널리그 MVP를 두고 오타니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

2024년 3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경기가 열렸다. 1회말 1사에서 LA다저스 프리먼이 볼넷으로 출루해 1루주자 오타니가 2루로 향하고 있다./고척=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보든은 올 시즌 MVP를 ‘만능 유격수’ 무키 베츠(LA 다저스)가 가져갈 것으로 봤다. 2위는 작년 MVP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3위는 작년 신인상 수상자 코빈 캐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다크호스는 오스틴 라일리(애틀랜타)를 선정했다. 자연스럽게 오타니는 빠졌다.

보든은 “연속 MVP 수상을 위해 아쿠나를 선택할 뻔했지만, 포지션을 유격수로 바꾼 베츠와 함께 하게 됐다. 베츠는 그라운드에서 못하는 게 없다. 투수, 송구능력, 주루, 수비 범위, 파워, 타격 툴로 당신을 이길 수 있다”라고 했다.

리드오프 베츠는 올해 2번타자 오타니 효과를 볼 전망이다. 자신의 뒤에 오타니와 프레디 프리먼이 대기하니, 투수들로선 베츠를 피해가기 어렵다. 보든은 “투수들이 베츠에게 승부를 해야 할 것이다. 작년에 이미 리드오프 최다타점 기록을 세웠다”라고 했다.

반면 보든은 “캐롤은 선수생활 어느 시점에 MVP가 되겠지만, 올해는 아닐 것 같다. 라일리는 MVP 투표에서 최근 3년 연속 6위에 들었다. 그리고 3년 연속 33홈런을 넘어섰다. 항상 MVP에게 위협이 된다”라고 했다.

베츠와 아쿠나는 올해 내셔널리그 MVP 레이스를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는 미국 언론의 전망이 많다. 오타니가 이도류를 해야 MVP 레이스에서 확실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오타니의 이도류는 2025년에 돌아온다. 올 시즌은 방망이로만 승부한다. 타격에서 엄청나게 압도적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MVP 레이스에 가세할 듯하다.

2024년 3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경기가 열렸다. LA다저스 로버츠 감독과 오타니가 1회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투구를 지켜보고 있다./고척=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한편으로 오타니는 ‘전직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의 불법도박 스캔들과 무관하지 않은 상황인 것도 사실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 조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오타니가 징계를 받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렇다면 MVP 레이스에 합류해도 큰 감점 사유가 될 수 있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메시가 기가 막혀! 벌써 3패째…'월드컵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축신'에게도 남미예선은 어렵다
  • “김하성·SD 재회, 아다메스·SF 최고의 조합” 美전망, 이정후는 150홈런 유격수의 뒤통수를 바라본다
  • 역대 최초 '1·2순위' 고교생 석권...박정웅·이근준, 프로 입단→소노, 유일하게 4라운드 모두 지명 [MD고양]
  • 조규성, 주민규 다 아니다… 홍명보호 새로운 확신의 원톱 스트라이커는 '이 선수'
  • 분명 월드컵 탈락 위기였는데… 놀랍게도 중국 축구, 반전 소식 전해졌다
  • 혹시? 이기면 2위도 가능하다! '신태용호' 인도네시아, 일본에 위대한 도전→4전 5기 정조준[WC예선]

[스포츠] 공감 뉴스

  • 패패패패→돈치치 37득점에도 4연패 늪! '지난 시즌 준우승' 댈러스, '꼴찌' 유타의 '벌떼 농구'에 당했다
  • 'ML 90승 노장' 3⅓이닝 1실점, 미국 극적 4강행…똘똘 뭉친 前 KBO 출신, 베네수엘라도 일본 간다
  • 마라톤 완주 도전하는 라이보2, 이전 실패의 경험을 바탕으로
  • “연장계약 안 해주면 PS 안 뛰어” 이런 투수가 AL 재기상이라니…트레이드 1순위, 4이닝 에이스 오명 벗어라
  • [지스타2024] “2시간 줄 서도 아깝지 않아”… 역대 최대 규모, 화려한 신작 게임 잔치
  • '유도 영웅' 하형주 상임감사, 국민체육진흥공단 신임 이사장 내정…20일 취임식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붐비는 여행지, 강릉 맛집 BEST5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쫄깃쫄깃, 탱글탱글! 입안에서 춤추는 주꾸미 맛집 BEST5
  • 각각의 재료의 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비빔밥 맛집 BEST5
  • [위클리 포토] 송승헌은 왜 조여정에게 사과했을까?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 [위클리 이슈 모음zip] 악플러에 칼 빼든 변우석·라이브 떠난 승한 솔로로 재데뷔·BJ 협박에 8억 뜯긴 김준수 외
  • ‘정년이’ 이을 새 강자는…’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VS ‘지금 거신 전화는’ VS ‘옥씨부인전’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놀뭐’ 유재석, 나은이템 싹쓸이? 덕수궁 돌담길 벼룩시장 큰손 등극

    연예 

  • 2
    美 블링컨 "한미동맹 굳건…성과 차기정부 잘 인계"

    뉴스 

  • 3
    서산잠홍동지역주택조합, 사업승인..."조합원들 꿈만 같다"

    뉴스 

  • 4
    “내가 암이라고?” … 오은영, 3개월 시한부 선

    연예 

  • 5
    송철규 전북대 교수팀, 'CES 2025' 혁신상 수상… 동물용 암 조기 탐지기 개발

    차·테크 

[스포츠] 인기 뉴스

  • 메시가 기가 막혀! 벌써 3패째…'월드컵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축신'에게도 남미예선은 어렵다
  • “김하성·SD 재회, 아다메스·SF 최고의 조합” 美전망, 이정후는 150홈런 유격수의 뒤통수를 바라본다
  • 역대 최초 '1·2순위' 고교생 석권...박정웅·이근준, 프로 입단→소노, 유일하게 4라운드 모두 지명 [MD고양]
  • 조규성, 주민규 다 아니다… 홍명보호 새로운 확신의 원톱 스트라이커는 '이 선수'
  • 분명 월드컵 탈락 위기였는데… 놀랍게도 중국 축구, 반전 소식 전해졌다
  • 혹시? 이기면 2위도 가능하다! '신태용호' 인도네시아, 일본에 위대한 도전→4전 5기 정조준[WC예선]

지금 뜨는 뉴스

  • 1
    삼성전자·LG전자, ‘CES 2025′ 혁신상 대거 수상

    차·테크&nbsp

  • 2
    [리뷰] SRPG와 로그라이크가 만났다…’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차·테크&nbsp

  • 3
    [지스타2024] 크래프톤 신작 ‘딩컴 투게더’ 전략은?

    뉴스&nbsp

  • 4
    현대차 신차 실내 공간감 “여기가 호텔인가?”…아빠들 기대감 ‘활짝’

    차·테크&nbsp

  • 5
    강남 비-사이드 ‘1번 배우’ 조우진, 이견 잠재우는 ‘볼륨 연기’ [홍종선의 신스틸러㉑]

    연예&nbsp

[스포츠] 추천 뉴스

  • 패패패패→돈치치 37득점에도 4연패 늪! '지난 시즌 준우승' 댈러스, '꼴찌' 유타의 '벌떼 농구'에 당했다
  • 'ML 90승 노장' 3⅓이닝 1실점, 미국 극적 4강행…똘똘 뭉친 前 KBO 출신, 베네수엘라도 일본 간다
  • 마라톤 완주 도전하는 라이보2, 이전 실패의 경험을 바탕으로
  • “연장계약 안 해주면 PS 안 뛰어” 이런 투수가 AL 재기상이라니…트레이드 1순위, 4이닝 에이스 오명 벗어라
  • [지스타2024] “2시간 줄 서도 아깝지 않아”… 역대 최대 규모, 화려한 신작 게임 잔치
  • '유도 영웅' 하형주 상임감사, 국민체육진흥공단 신임 이사장 내정…20일 취임식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붐비는 여행지, 강릉 맛집 BEST5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쫄깃쫄깃, 탱글탱글! 입안에서 춤추는 주꾸미 맛집 BEST5
  • 각각의 재료의 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비빔밥 맛집 BEST5
  • [위클리 포토] 송승헌은 왜 조여정에게 사과했을까?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 [위클리 이슈 모음zip] 악플러에 칼 빼든 변우석·라이브 떠난 승한 솔로로 재데뷔·BJ 협박에 8억 뜯긴 김준수 외
  • ‘정년이’ 이을 새 강자는…’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VS ‘지금 거신 전화는’ VS ‘옥씨부인전’

추천 뉴스

  • 1
    ‘놀뭐’ 유재석, 나은이템 싹쓸이? 덕수궁 돌담길 벼룩시장 큰손 등극

    연예 

  • 2
    美 블링컨 "한미동맹 굳건…성과 차기정부 잘 인계"

    뉴스 

  • 3
    서산잠홍동지역주택조합, 사업승인..."조합원들 꿈만 같다"

    뉴스 

  • 4
    “내가 암이라고?” … 오은영, 3개월 시한부 선

    연예 

  • 5
    송철규 전북대 교수팀, 'CES 2025' 혁신상 수상… 동물용 암 조기 탐지기 개발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삼성전자·LG전자, ‘CES 2025′ 혁신상 대거 수상

    차·테크 

  • 2
    [리뷰] SRPG와 로그라이크가 만났다…’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차·테크 

  • 3
    [지스타2024] 크래프톤 신작 ‘딩컴 투게더’ 전략은?

    뉴스 

  • 4
    현대차 신차 실내 공간감 “여기가 호텔인가?”…아빠들 기대감 ‘활짝’

    차·테크 

  • 5
    강남 비-사이드 ‘1번 배우’ 조우진, 이견 잠재우는 ‘볼륨 연기’ [홍종선의 신스틸러㉑]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