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방콕 NOW] 분명히 가슴에 닿았는데? 결정적 상황에 선언된 황당한 손흥민 핸드볼 오심

스포티비뉴스 조회수  

▲ 손흥민의 가슴 트래핑이 핸드볼로 선언됐다. 월드컵 아시아지역예선엔 VAR(비디오판독시스템)이 없어 주심의 판정 번복은 어렵다 ⓒ중계화면 캡처
▲ 손흥민의 가슴 트래핑이 핸드볼로 선언됐다. 월드컵 아시아지역예선엔 VAR(비디오판독시스템)이 없어 주심의 판정 번복은 어렵다 ⓒ중계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이 한 골을 더 넣을 수 있었지만 핸드볼 판정에 아쉬움을 삼켰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4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한번에 날리며 C조 1위 자리를 견고하게 다졌다.

황선홍 임시 감독은 조규성에게 원톱 스트라이커를 맡겼다. 손흥민, 이강인, 이재성이 뒤를 받쳐 화력을 지원했고, 황인범과 백승호가 공격과 수비를 조율했다. 포백은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이었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태국은 상암에서 열렸던 3차전보다 공격적으로 한국을 상대했다. 방콕 홈에서 라인을 올려 한국 빌드업을 방해했고 후방으로 빠르게 볼을 투입했다. 전반 초반 몇 차례 한국 골망을 조준하며 대표팀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 손흥민 ⓒ연합뉴스
▲ 손흥민 ⓒ연합뉴스

한국은 태국 공격을 막은 이후 손흥민 등이 배후 공간을 타격하며 득점을 노렸다. 3차전에서 무승부로 승점 1점만 가져왔기에 빠른 골로 승기를 잡아야 했다. 손흥민이 태국 문전에 파고 들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 최후 방어막을 뚫지 못했다.

한국 공격의 키는 이강인이었다. 한국 공격 전개 작업에 이강인이 출발점을 섰고 번뜩이는 왼발 패스를 넣었다. 황인범과 유기적으로 움직이면서 태국 밸런스를 흔들었는데, 황인범이 킬러 패스를 찔러 넣기 전 감각적으로 볼을 흘리는 장면이 있었다.

전반 19분 한국 선제골에도 이강인이 있었다. 조규성 침투 타이밍에 맞춰 ‘대지를 가르는 패스’를 했다. 월드컵에서도 좋은 호흡을 했던 조규성은 이강인 패스를 절묘하게 받아 결을 살렸고 측면으로 볼을 몰고가 골망으로 슈팅했다. 쇄도하던 이재성 발에 걸려 대표팀의 선제골이 완성됐다.

후반전엔 이강인과 손흥민의 합작골이 있었다. 아시안컵 기간 탁구 논란, 하극상 논란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화해를 알렸지만 축구 팬 시선은 곱지 않았다. 하지만 손흥민이 이강인의 패스를 받아 득점했고 부둥켜 안으며 모든 논란이 사라졌다. 이후 박진섭이 김민재 헤더 도움을 완벽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손흥민은 득점 이후 가볍게 펄펄 날았는데 석연찮은 오심이 있었다. 후반 43분 손흥민이 박스 안에서 볼을 잡던 중에 핸드볼 파울이 선언됐다. 손흥민이 가슴 팍으로 볼을 트래핑 했지만 주심은 파울로 인정했다. 월드컵 예선엔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이 없었기에 생긴 오심이었다. 


스포티비뉴스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아르테타 체제에서 '핵심 선수' 등극...아스날 '슈퍼조커'와 재계약 예정→급여 '대폭' 상승 기대
  •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역시 대단한 선수였다... 중국에서 전해진 소식
  • 피해는 손흥민이 봤는데… 토트넘 감독, 주장 내버려두고 다른 선수 공개 지지했다
  • “김하성 강력한 수비와 테이블 세팅” 시애틀행 美 파격전망…개막전 1번·2루수 선발출전
  • 르브론+AD 70점 합작에도 졌다! LA 레이커스, 올랜도에 1점 차 패배…바그너, 종료 3초 전 역전 3점포
  • "곧 토트넘에 입단한다는 그 한국선수가 대체 누구야?" 유명 영국매체 집중 조명

[스포츠] 공감 뉴스

  • 노경은, SSG와 2+1년 25억원 잔류 계약 체결
  • KIA 스마일가이가 웃음을 되찾았다…내년엔 아프지 말고 18G·81⅔이닝 이상 힘내라, 힘차게 부활 시동
  • '베네수엘라에 패배' 대만, 미국 잡고 결승 진출 희망 살렸다…7회 5점 빅이닝→8-2 승리 [프리미어12]
  • 홍명보 대신 1순위 감독으로 바뀌나…'결정적 증언' 터져 나왔다
  • 프랑스 유명 일간지 "이강인, 지금 정말 잘하고 있지만 딱 하나 아쉬운 점은..."
  • 유수영·최동훈, RTU 결승전에서 UFC 계약 목표로 출전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살코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 맛집 BEST5
  • 푹- 끓여내어 야들야들한 건더기와 얼큰한 국물의 만남, 육개장 맛집 BEST5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0%] ‘대가족’, 가족 의미 곱씹게 하는 착한 영화
  • [오늘 뭘 볼까] 팅커 테일러 올드 스파이..시리즈 ‘스파이가 된 남자’
  • ‘위키드’ 보고 나니, 더 생각나는 뮤지컬 영화 BEST 5
  • [위클리 포토] 여배우들의 하트 대결 ‘웜 미녀’ VS ‘쿨 미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친절한 선주씨' 심이영-최정윤 질긴 인연 시작됐다...매운맛 전개

    연예 

  • 2
    팔로알토(PANW) 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플랫폼화 전략 효과 가시화

    뉴스 

  • 3
    '11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순위' 3위 공유, 2위 박서준, 1위는 바로…

    연예 

  • 4
    홍철호 ‘기자 무례’ 동아일보 “尹 격노에 참모들 직언 못하고 심기 경호 탓”

    뉴스 

  • 5
    “한 달에 1억을 그냥” … 김정일마저 홀린 목소리의 주인공

    연예 

[스포츠] 인기 뉴스

  • 아르테타 체제에서 '핵심 선수' 등극...아스날 '슈퍼조커'와 재계약 예정→급여 '대폭' 상승 기대
  •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역시 대단한 선수였다... 중국에서 전해진 소식
  • 피해는 손흥민이 봤는데… 토트넘 감독, 주장 내버려두고 다른 선수 공개 지지했다
  • “김하성 강력한 수비와 테이블 세팅” 시애틀행 美 파격전망…개막전 1번·2루수 선발출전
  • 르브론+AD 70점 합작에도 졌다! LA 레이커스, 올랜도에 1점 차 패배…바그너, 종료 3초 전 역전 3점포
  • "곧 토트넘에 입단한다는 그 한국선수가 대체 누구야?" 유명 영국매체 집중 조명

지금 뜨는 뉴스

  • 1
    영암 월출산 기찬랜드 가을꽃구경 영암 국화축제

    여행맛집 

  • 2
    ‘나솔사계’ 22기 영숙, 역시 ‘사기캐’...첫인상 4표 싹쓸이

    연예 

  • 3
    버라이즌(VZ) 점유율 하락 우려에도 인터넷 가입자 증가 지속 전망

    뉴스 

  • 4
    엔비디아(NVDA) 매 분기 신기록 달성, 여전히 AI 생태계 내에서 독보적

    뉴스 

  • 5
    “먼저 떠난 동생의 아이들..” 90년대 스타의 애절한 사연

    연예 

[스포츠] 추천 뉴스

  • 노경은, SSG와 2+1년 25억원 잔류 계약 체결
  • KIA 스마일가이가 웃음을 되찾았다…내년엔 아프지 말고 18G·81⅔이닝 이상 힘내라, 힘차게 부활 시동
  • '베네수엘라에 패배' 대만, 미국 잡고 결승 진출 희망 살렸다…7회 5점 빅이닝→8-2 승리 [프리미어12]
  • 홍명보 대신 1순위 감독으로 바뀌나…'결정적 증언' 터져 나왔다
  • 프랑스 유명 일간지 "이강인, 지금 정말 잘하고 있지만 딱 하나 아쉬운 점은..."
  • 유수영·최동훈, RTU 결승전에서 UFC 계약 목표로 출전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살코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 맛집 BEST5
  • 푹- 끓여내어 야들야들한 건더기와 얼큰한 국물의 만남, 육개장 맛집 BEST5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0%] ‘대가족’, 가족 의미 곱씹게 하는 착한 영화
  • [오늘 뭘 볼까] 팅커 테일러 올드 스파이..시리즈 ‘스파이가 된 남자’
  • ‘위키드’ 보고 나니, 더 생각나는 뮤지컬 영화 BEST 5
  • [위클리 포토] 여배우들의 하트 대결 ‘웜 미녀’ VS ‘쿨 미녀’

추천 뉴스

  • 1
    '친절한 선주씨' 심이영-최정윤 질긴 인연 시작됐다...매운맛 전개

    연예 

  • 2
    팔로알토(PANW) 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플랫폼화 전략 효과 가시화

    뉴스 

  • 3
    '11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순위' 3위 공유, 2위 박서준, 1위는 바로…

    연예 

  • 4
    홍철호 ‘기자 무례’ 동아일보 “尹 격노에 참모들 직언 못하고 심기 경호 탓”

    뉴스 

  • 5
    “한 달에 1억을 그냥” … 김정일마저 홀린 목소리의 주인공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영암 월출산 기찬랜드 가을꽃구경 영암 국화축제

    여행맛집 

  • 2
    ‘나솔사계’ 22기 영숙, 역시 ‘사기캐’...첫인상 4표 싹쓸이

    연예 

  • 3
    버라이즌(VZ) 점유율 하락 우려에도 인터넷 가입자 증가 지속 전망

    뉴스 

  • 4
    엔비디아(NVDA) 매 분기 신기록 달성, 여전히 AI 생태계 내에서 독보적

    뉴스 

  • 5
    “먼저 떠난 동생의 아이들..” 90년대 스타의 애절한 사연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