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태국전 한국 축구 대표팀의 승리를 확신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지난 25일(현지 시각)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앞두고 “한국 대표팀이 이길 것 같다. 다만 초반 20분에서 25분까지 매우 힘든 경기를 할 것이다. 그 고비만 넘긴다면 한국 대표팀이 이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규(울산 HD FC)가 A 매치 데뷔골을 넣을 것 같다. 굉장히 기대하는 선수다”라고 전했다.
이영표에 이어서 황선홍 한국 축구 대표팀 임시 감독은 같은 날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주민규는 K리그 경험이 많다. A매치 못지않은 경험이 있다. 심리적으로 절대 흔들리지 않을 선수여서 걱정하지 않는다. 내일 경기는 컨디션이 좋고 준비된 선수들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주민규는 지난 11일 태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두고 황 감독의 부름을 받아 생애 첫 국가대표에 발탁되었다. 황 감독은 주민규를 발탁하면서 “K리그에서 3년 동안 50골을 넣은 선수는 주민규 외에는 없다.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주민규는 생애 첫 국가대표 발탁의 기쁨과 함께, 만 33세 333일로 국가대표 역대 최고령 첫 발탁의 기록을 세웠다. 그는 지난 21일 태국전에서 선발 출장해 만 33세 343일로 역대 최고령 A매치 데뷔의 기록도 갈아치웠다.
한편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이끄는 황선홍호는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4차전에서 이시이 마사타다 태국 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태국과 리턴 매치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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