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콜리안 정선골프장이 관내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 촉진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골프장 시설을 무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에콜리안 정선골프장에서 이상돈 정선골프장팀장, 손오현 갈래초등학교 교장, 이하준 예미초등학교 교장, 이승률 함백초등학교 교장, 정현경 함백중․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에콜리안 정선골프장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대중 친화적 공공형 골프장으로서 ESG 경영 등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에콜리안 정선골프장은 지역사회 학생들의 골프 학습․체험을 위해 골프연습장과 필드 라운딩 및 골프 강사(정선군 협조)를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으며 각 학교는 에콜리안 골프장 홍보영상 제작 등 골프장을 알리는 데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본 프로그램은 정선군 5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71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방학 기간 제외) 6개월간 학교별로 일정을 계획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돈 정선골프장 팀장은 “상생을 위한 공동의 목표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지역 학생들에게 접근이 어려웠던 골프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골프장은 지역사회의 파트너로서 소통과 지원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체육공단은 친환경 대중골프장인 에콜리안 골프장을 정선을 비롯해 제천·거창·광산·영광골프장을 운영 중이며 지역 골프 꿈나무 육성, 소외 계층 청소년 대상 체험, 지역 노인 및 다문화 가족 대상 기부활동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골프 대중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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