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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게임노트] ‘통역 배신’에도 오타니 친정 LAA 웃으며 만났다…26일 ‘미즈하라 스캔들’ 입장 발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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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친정팀 LA 에인절스 선수들과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가 친정팀 LA 에인절스 선수들과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가 경기 전 LA 에인절스 선수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가 경기 전 LA 에인절스 선수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가 친정팀 LA 에인절스를 상대했다. 최근 통역을 맡았던 미즈하라 잇페이의 불법 도박 스캔들에도 웃으며 친정식구들과 인사를 나눴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에인절스와 맞붙었다. 이날 경기에서 다저스는 에인절스에 5-3 승리를 거뒀다.

오타니는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친정팀 에인절스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내지는 못했지만,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오타니의 시범경기 타율은 0.458(24타수 11안타 2홈런) 출루율 0.552 OPS(출루율+장타율) 1.385가 됐다.

1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오타니는 첫 타석에 들어섰다. 그리고 상대 선발 그리핀 캐닝의 공을 공략했지만, 좌익수 테일러 워드에게 잡혔다. 오타니는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헤이든 세이그에게 볼넷으로 출루했다.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캐닝의 공을 공략했지만 파울 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오타니는 지난 시즌까지 에인절스에서 뛰었다. FA 자격을 얻은 오타니는 다저스와 10년 총액 7억 달러(약 9371억원) 계약을 맺고 둥지를 옮겼다. 오타니가 우승에 강한 열망이 있기 때문이다. 오타니는 에인절스에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단 한 번도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지 못했다.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

친정팀을 만나게 된 오타니. 경기 전 몸을 풀면서 옛 동료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일본 매체 ‘요미우리 신문’은 “오타니가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에인절스 선수들과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나눴다”고 전했다. 최근 불미스러운 일에 휩싸여 오타니는 머릿속이 복잡한 상황이지만, 에인절스 선수들을 만나 잠시나마 웃을 수 있었다.

오타니는 분신과도 같았던 통역사 미즈하라에게 배신을 당했다. 미즈하라가 불법 스포츠 도박에 손을 댔고 빚까지 졌는데, 자신의 빚을 갚기 위해 오타니의 돈에 손을 댄 것. 더구나 거짓말까지 했다. 당초 미즈하라는 “오타니가 내 도박 빚을 갚아줬다”고 주장했다가, “오타니는 전혀 모르는 일이었다”며 입장을 번복했다.

미국 매체 ESPN는 불법 스포츠 베팅 업체를 운영한 매튜 보이어를 취재하던 중 오타니의 이름으로 돈이 오간 정황을 포착했다. 이에 대해 미즈하라는 “오타니가 빚을 갚아주기로 한 상황이었다. 오타니가 직접 송금한 이유는 내가 다시 도박을 하지 않길 바랬기 때문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오타니는 모르는 사실”이라며 말을 바꾸었다.

▲ 오타니 쇼헤이가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 오타니 쇼헤이가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일단 오타니는 미즈하라를 해고한 상황이다. 그리고 26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미즈하라 스캔들’에 대해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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