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대표팀 선수들의 몸값 순위가 알려졌다.
24일 데일리안 보도에 따르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전체 몸값은 1억 6830만 유로(약 2448억 원)로 전 세계 38위다. 아시아에서는 28위의 일본(2억 2770만 유로) 다음이다.
개별로는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727억 원으로 대표팀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매체는 김민재가 지난 시즌 나폴리 이적 당시만 해도 2500만 유로로 평가받았으나 팀 우승으로 1년 만에 6000만 유로(약 872억 원)로 폭등했다고 말했다.
이어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뒤를 이었다. 5000만 유로(약 727억 원)의 몸값을 유지하고 있다. 고점은 김민재보다 훨씬 높다. 지난 2020년 12월 9000만 유로까지 몸값이 치솟았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대표팀 내 3위를 차지했다. 몸값은 2200만 유로(약 320억 원)다.
사실 부상으로 명단에 오르지 못한 황희찬(울버햄튼)을 포함하면 이강인은 4위다. 황희찬은 이강인보다 높은 2500만 유로(약 363억 원)로 매겨져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한편, 앞서 태국과의 졸전 끝 1-1로 비긴 황선홍호는 우승이 절실하다. 지난 2월 대표팀 불화 이후 치러진 경기라 더 주목받았지만 무승부에 그쳐 아쉬움은 더 컸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지난 22일 태국 원정길에 오른 태극전사들은 23일 저녁 첫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서며 태국과의 리턴매치 승리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태국 원정에서 승리하면 한국은 승점 10을 쌓아 최종예선 진출의 ‘9부 능선’을 넘는다. 그러면 오는 6월 싱가포르, 중국과 예정된 남은 2경기에서 승점 1만 챙겨도 최소 조 2위를 확보하게 돼 최종예선에 나간다. 태국에 덜미를 잡히면 한국은 2차 예선 최종전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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