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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과반수 넘었다→시장가치 높은 남미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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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남미 출신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3일 남미에서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들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남미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의 시장가치 총액은 9억 1500만유로에 달했다.

즈(아르헨티나), 호드리구(브라질), 알바레즈(아르헨티나)가 선정됐다. 중원은 기마량이스(브라질)와 발베르데(우루과이)가 구축했고 수비진은 에스투피난(에콰도르), 가브리엘(브라질), 아라우호(우루과이), 밀리탕(브라질)이 구성했다. 골키퍼에는 에데르송(브라질)이 이름을 올렸다.

남미 베스트11 중에선 브라질 국적 선수가 6명으로 가장 많았다.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국적 선수는 나란히 2명씩이었다.

남미 시장가치 최고 베스트11 중에서도 비니시우스의 시장가치가 1억 5000만유로로 가장 높았다. 이어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의 시장가치가 1억 1000만유로로 두 번째로 높았다. 호드리구와 발베르데는 시장가치 1억유로를 기록했다.

브라질은 24일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브라질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하피냐가 공격수로 나섰고 파케타, 기마량이스, 고메즈가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진은 벤델, 베랄도, 브루노, 다닐루가 구축했고 골문은 벤투가 지켰다.

잉글랜드는 왓킨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고든, 벨링엄, 포든이 공격을 이끌었다. 갤러거와 라이스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칠웰, 매과이어, 스톤스, 워커는 수비를 맡았다. 골키퍼는 픽포드가 출전했다.

브라질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 26분 호드리구와 파케타를 빼고 엔드릭과 페레이라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이후 잉글랜드는 후반 35분 엔드릭이 결승골을 터트렸다. 브라질의 속공 상황에서 잉글랜드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비니시우스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을 골키퍼 픽포드가 걷어냈지만 이것을 문전 쇄도한 엔드릭이 재차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잉글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다음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는 17세 신예 엔드릭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A매치 데뷔골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브라질 대표팀, 엔드릭, 비니시우스.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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