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흥국생명, 정관장 꺾고 PO 1차전 승리…100% 가능성 열었다

스포츠W 조회수  

▲ 사진: KOVO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2위 흥국생명이 3위팀인 정관장을 상대로 플레이오프(PO)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챔피언 결정전 진출까지 단 1승 만을 남겼다. 

흥국생명은 2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PO(3전 2승제) 1차전에서 정관장에 스코어 점수 3-1(22-25 25-13 25-23 25-23)로 승리했다.

흥국생명은 24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PO 2차전에서 승리하면 정규리그 1위팀 현대건설이 기다리는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

역대 프로배구 여자부 통산 17차례 PO에서 1차전을 승리한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은 100%다. 

반면 7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정관장은 1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내리 3개 세트를 내주며 탈락의 위기에 봉착했다. 

흥국생명은 이날 1세트 초반 김연경, 윌로우 존슨(등록명 윌로우)이 공격을 주도하며 리드를 이어가다 1세트 15-9에서 윌로우와 김연경의 연속 공격 범실 등으로 4연속 득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이후 집중력이 무너진 흥국생명은 역전을 허용, 22-25로 첫 세트를 내줬다.

 

전열을 정비한 흥국생명은 2세트 반격에 나섰다. 

1세트 공격 성공률이 30%에 그쳤던 김연경과 레이나는 각각 66.67%, 71.63%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앞세워 세트 초반부터 큰 점수 차로 앞서갔고 비교적 손쉽게 세트를 따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처는 3세트였다. 흥국생명은 16-22까지 밀리며 암울한 상황에 놓였으나 김연경, 윌로우의 연속 득점과 상대 팀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의 공격 범실 등으로 추격에 성공했고, 20-23 상황에서 김연경, 윌로우의 연속 득점과 레이나 도코쿠(등록명 레이나)의 블로킹으로 23-2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흥국생명은 윌로우의 공격으로 역전에 성공, 세트 스코어에서 2-1로 전세를 뒤집었다. 

4세트 들어 경기를 끝내려는 흥국생명과 파이널 세트까지 승부를 끌고가려 저항하는 정관장의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지만 흥국생명은 21-20에서 정관장 지오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를 겨냥해 서브를 짧게 넣은 뒤 메가의 공격을 막아내는 작전을 펼쳐 메가의 공격 범실을 유도하는 데 성공한 뒤 23-22에선 다시 메가의 공격이 아웃되면서 매치 포인트 상황을 맞았다. 

그리고 레이나가 침착한 오픈 공격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흥국생명은 윌로우(25점), 김연경(23점), 레이나(18점)가 승리를 주도했다.

정관장은 지아와 메가가 팀 69점 중 51점을 책임졌지만,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미미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W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놀라운 활약 펼치고 있다"…손흥민, 토트넘 부진에도 18세 신예 활약 극찬
  • 5위 부진 지웠다! 피겨 간판 차준환, 토리노 동계 U대회 동메달…하얼빈 AG, 4대륙&세계선수권도 출격 준비
  • '48년전 강등 됐을 때보다 더 많이 패하고 있다'…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경질이 해답 주장
  • '토트넘 탈출하고 싶다'…2024-25시즌 0골 공격수, 측근에게 폭로
  • '사우디에서 폭망' 네이마르, 브라질 레전드가 공개 저격…'나와 동급으로 봐서는 안 된다'
  • 리버풀, 브렌트퍼드에 2-0 승리…EPL 선두 질주 계속

[스포츠] 공감 뉴스

  • "나야 바르셀로나야? 선택해!"…기다리다 지친 이탈리아 명문 구단, '맨유 성골 유스'에게 데드라인 제시
  • "기대된다" 파워랭킹 1위 주목했는데, 임성재 충격의 91위 탈락…김시우만 남았다, 이경훈 80위→김주형 91위 컷오프
  • “원팀 얘기하시는데…생각 달라, 체계화다” SSG 캠프 이원화 논란 정면돌파, 이숭용 감독 승부수[MD인천공항]
  • 광속구+고속 SFF말고 무기 또 있다…MLB.com "日 괴물, 이것 잠재력 엄청나"
  • [K리그 전훈 리포트] "비대칭 전술로 승격 노리겠다"
  • '와 미쳤다' 손흥민, 최근 비판에도 유산은 영원! PL 5위 등극…"SON은 아시아 축구의 대표 얼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제네시스 오픈카 나온줄” 8기통 영국 대표 신형 스포츠카 공개
  • “경기도에서만 105대 추돌” 블랙아이스 사고 속출 대혼란
  • “아반떼 N 이전에 이 차가 있었다” 원조 스포츠 세단의 귀환
  • “역시 벤츠보다 낫네” 현대차그룹, 전기차 화재에 100억원 쏟는다!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계엄의 밤’부터 ‘현직 첫 구속’까지 48일간의 기록

    뉴스 

  • 2
    [尹 대통령 구속] 사상 초유의 사법부 습격… 폭력에 무너진 서부지법

    뉴스 

  • 3
    尹 대통령 19일 구속…헌정사 최초

    뉴스 

  • 4
    대통령실, 尹 구속에 유감 표명…"야권 정치인들과 형평성 안맞아"

    뉴스 

  • 5
    "미스코리아 진"은 우승 확정이라 거부당했던 여배우?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놀라운 활약 펼치고 있다"…손흥민, 토트넘 부진에도 18세 신예 활약 극찬
  • 5위 부진 지웠다! 피겨 간판 차준환, 토리노 동계 U대회 동메달…하얼빈 AG, 4대륙&세계선수권도 출격 준비
  • '48년전 강등 됐을 때보다 더 많이 패하고 있다'…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경질이 해답 주장
  • '토트넘 탈출하고 싶다'…2024-25시즌 0골 공격수, 측근에게 폭로
  • '사우디에서 폭망' 네이마르, 브라질 레전드가 공개 저격…'나와 동급으로 봐서는 안 된다'
  • 리버풀, 브렌트퍼드에 2-0 승리…EPL 선두 질주 계속

지금 뜨는 뉴스

  • 1
    윤 대통령 지지자들 서부지법 창문 깨고 난입…소화기 뿌리며 난동 (사진)

    뉴스 

  • 2
    내 안의 지젤력 깨워줄 '이 컬러'

    연예 

  • 3
    사회 초년생이 나가서 실수하는 "가장 미련한 행동 1등"은?

    뉴스 

  • 4
    결혼한 것도 소름인데 이혼한지 20년 됐다는 톱 여배우

    뉴스 

  • 5
    절대로 공무원을 하면 안 되는 이유..월급도 엄청적다?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나야 바르셀로나야? 선택해!"…기다리다 지친 이탈리아 명문 구단, '맨유 성골 유스'에게 데드라인 제시
  • "기대된다" 파워랭킹 1위 주목했는데, 임성재 충격의 91위 탈락…김시우만 남았다, 이경훈 80위→김주형 91위 컷오프
  • “원팀 얘기하시는데…생각 달라, 체계화다” SSG 캠프 이원화 논란 정면돌파, 이숭용 감독 승부수[MD인천공항]
  • 광속구+고속 SFF말고 무기 또 있다…MLB.com "日 괴물, 이것 잠재력 엄청나"
  • [K리그 전훈 리포트] "비대칭 전술로 승격 노리겠다"
  • '와 미쳤다' 손흥민, 최근 비판에도 유산은 영원! PL 5위 등극…"SON은 아시아 축구의 대표 얼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제네시스 오픈카 나온줄” 8기통 영국 대표 신형 스포츠카 공개
  • “경기도에서만 105대 추돌” 블랙아이스 사고 속출 대혼란
  • “아반떼 N 이전에 이 차가 있었다” 원조 스포츠 세단의 귀환
  • “역시 벤츠보다 낫네” 현대차그룹, 전기차 화재에 100억원 쏟는다!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추천 뉴스

  • 1
    ‘계엄의 밤’부터 ‘현직 첫 구속’까지 48일간의 기록

    뉴스 

  • 2
    [尹 대통령 구속] 사상 초유의 사법부 습격… 폭력에 무너진 서부지법

    뉴스 

  • 3
    尹 대통령 19일 구속…헌정사 최초

    뉴스 

  • 4
    대통령실, 尹 구속에 유감 표명…"야권 정치인들과 형평성 안맞아"

    뉴스 

  • 5
    "미스코리아 진"은 우승 확정이라 거부당했던 여배우?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윤 대통령 지지자들 서부지법 창문 깨고 난입…소화기 뿌리며 난동 (사진)

    뉴스 

  • 2
    내 안의 지젤력 깨워줄 '이 컬러'

    연예 

  • 3
    사회 초년생이 나가서 실수하는 "가장 미련한 행동 1등"은?

    뉴스 

  • 4
    결혼한 것도 소름인데 이혼한지 20년 됐다는 톱 여배우

    뉴스 

  • 5
    절대로 공무원을 하면 안 되는 이유..월급도 엄청적다?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