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한때 맨유 미래의 몰락’ 윌리엄스, ‘해피벌룬’ 흡입 혐의로 법정 출두…4월 최종 판결→다른 팀에 판매될까

마이데일리 조회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브랜든 윌리엄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브랜든 윌리엄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망주였던 브랜든 윌리엄스(입스위치 타운)가 해피벌룬 흡입 혐의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영국 ’더 선’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윌리엄스는 지난해 교통사고를 당하기 전 해피벌룬을 흡입한 혐의로 오늘 법정에 출두했다. 판사는 사건을 내달 19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윌리엄스는 잉글랜드 국적의 풀백이다. 2017년부터 맨유에서 각별히 키우고 있는 촉망 받는 풀백이었다. 2019-20시즌 주축 풀백인 루크 쇼와 디오고 달로의 부상에 따라 1군에 콜업됐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차전 알크마르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1군 무대 데뷔에 성공했다. 

2019년 10월 맨유는 윌리엄스와 3+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9라운드 리버풀과의 라이벌 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되며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고,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3차전 파르타잔전에서 선발 출전해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에서 MOM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즌 후반기에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처음 1군 콜업을 받은 시즌이었고 어린 선수가 30경기 넘게 소화한 것은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두 번째 시즌 쇼의 존재로 인해 받은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윌리엄스는 14경기 1도움에 그쳤고 임대 이적을 추진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윌리엄스는 노리치 시티로 임대를 떠났다. 윌리엄스는 노리치에서 다시 성장했다. 맨유가 내보낸 수많은 임대생 중 그나마 차후 1군 진입 가능성이 보이는 선수로 꼽혔다. 다른 선수들은 하부리그를 전전한 것과 달리 윌리엄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브랜든 윌리엄스/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시즌 윌리엄스는 맨유로 복귀했지만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부상을 당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 결국 올 시즌 맨유는 윌리엄스의 임대를 추진했다. 윌리엄스는 EFL 챔피언십 입스위치로 임대를 떠났다. 시즌 초반 주전으로 나섰지만 후반기 들어서자 부상으로 인해 주전에서 밀렸다. 

설상가상 윌리엄스는 현재 해피벌룬을 흡입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 도중 해피벌룬을 흡입하는 장면이 찍히며 곤혹을 치렀다. 간단한 수술에 사용되는 마취제인 해피벌룬은 환각과 두통 등 마약과 비슷한 증상을 야기하며 부작용도 심각한 편이라 선수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맨유는 윌리엄스의 판매까지 고려 중이다. 애초에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윌리엄스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을 앞두고 티럴 말라시아를 영입했다. 윌리엄스는 올 여름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맨유는 이적료를 받기 위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 판매하는 것은 확실하다. 

한때 맨유의 측면을 책임져줄 것만 같았던 윌리엄스의 몰락이다. 윌리엄스는 내달 19일 최종 판결을 받을 것이다. 지난 2020년 12월 잉글랜드 여자 프로축구 2부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 여자 챔피언십 소속 찰턴 애슬레틱 WFC에서 활약했던 1998년생의 매들린 라이트는 해피벌룬 흡입으로 팀에서 방출을 당했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당연한 결과' 오타니, 4년 연속 ML 최고 지명타자→트로피 수집 신호탄 쐈다
  • “FA 시장에서 평가받고 싶을 것이다” 영웅들은 33세 우완과 일단 거리두기…선택을 존중한다
  • 여복 세계 1위 조 불참, 신유빈-전지희에게 기회가 열린다
  • 벌써 '특급 관리' 받는다...양민혁, 토트넘 조기 합류 예정→"현지 적응 시간 부여, 부상 위험도 주의"
  • '7억팔' 날아올라 때리기 시작했다...'FA대어' 선발복귀 카운트다운 [유진형의 현장 1mm]
  • 오규상 회장, WK리그 운영 포기…여자축구 변화의 신호탄?

[스포츠] 공감 뉴스

  • 오규상 회장, WK리그 운영 포기…여자축구 변화의 신호탄?
  • '홀란드 1골 1도움' 노르웨이, 슬로베니아 원정서 4-1 대승…잉글랜드, 그리스 3-0 제압
  • '비용 절감 목표' 맨유 '또또또' 미친 결정 내렸다...장애인 서포터 협회 지원 예산 절반으로 삭감
  • 홍명보 감독, 손흥민 보호 의지 밝혀…한국 4연승
  • KIA V12 뒷받침한 최준영 대표이사,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
  • 우리은행 김단비, 1라운드 MVP 선정...MIP엔 하나은행 고서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쫄깃쫄깃, 탱글탱글! 입안에서 춤추는 주꾸미 맛집 BEST5
  • 각각의 재료의 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비빔밥 맛집 BEST5
  •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매콤하게! 취향저격하는 족발 맛집 BEST5
  • ‘오징어 게임2’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나라는?
  • 주말 극장서 뭘 볼까? 로마 냄새 ‘글래디에이터’ VS 부성애 오컬트 ‘사흘’
  • 류덕환·김동영·안재홍 ‘위대한 소원’, 베트남서 리메이크
  • 44분에 관람료 4000원..영화 ‘4분 44초’, 4만4000명 관객 돌파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비상계단에 숨어…” 사생에 폭행당한 더보이즈 선우 : 현재 경찰조사가 진행 중이다

    연예 

  • 2
    윤혜진, 조승우에 홀딱 반했다…♥엄태웅 질투 나겠네~

    연예 

  • 3
    [지스타]그라비티, '라그나로크 3'과 함께 지스타 타이틀 간담회 진행

    차·테크 

  • 4
    한미일 정상회의 15일 페루서 개최…캠프 데이비드 정신 재확인

    뉴스 

  • 5
    르노‧벤츠도 반하더니 “돈뭉치 굴러온다”…한국 제품, 뭐길래?

    차·테크 

[스포츠] 인기 뉴스

  • '당연한 결과' 오타니, 4년 연속 ML 최고 지명타자→트로피 수집 신호탄 쐈다
  • “FA 시장에서 평가받고 싶을 것이다” 영웅들은 33세 우완과 일단 거리두기…선택을 존중한다
  • 여복 세계 1위 조 불참, 신유빈-전지희에게 기회가 열린다
  • 벌써 '특급 관리' 받는다...양민혁, 토트넘 조기 합류 예정→"현지 적응 시간 부여, 부상 위험도 주의"
  • '7억팔' 날아올라 때리기 시작했다...'FA대어' 선발복귀 카운트다운 [유진형의 현장 1mm]
  • 오규상 회장, WK리그 운영 포기…여자축구 변화의 신호탄?

지금 뜨는 뉴스

  • 1
    “○○는 냄새만…!” 59세 문희경의 철저한 자기 관리는 이게 정말 가능한가 싶다

    연예 

  • 2
    '17살↓ 류필립♥' 미나, 53세 맞아?! 비키니 입고 폴댄스…핫바디 '눈부시네'

    연예 

  • 3
    화산폭발에 딸 감싼 엄마?... 감동 준 폼페이 화석 알고보니 '남남'

    뉴스 

  • 4
    곰팡이독소 검출된 ‘꼬마와땅 옥수수과자’ 회수

    뉴스 

  • 5
    [국내 맛집 여행] 청송 주왕산 주산지 맛집 정석휴게소 민박 식당 해물칼국수

    여행맛집 

[스포츠] 추천 뉴스

  • 오규상 회장, WK리그 운영 포기…여자축구 변화의 신호탄?
  • '홀란드 1골 1도움' 노르웨이, 슬로베니아 원정서 4-1 대승…잉글랜드, 그리스 3-0 제압
  • '비용 절감 목표' 맨유 '또또또' 미친 결정 내렸다...장애인 서포터 협회 지원 예산 절반으로 삭감
  • 홍명보 감독, 손흥민 보호 의지 밝혀…한국 4연승
  • KIA V12 뒷받침한 최준영 대표이사,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
  • 우리은행 김단비, 1라운드 MVP 선정...MIP엔 하나은행 고서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쫄깃쫄깃, 탱글탱글! 입안에서 춤추는 주꾸미 맛집 BEST5
  • 각각의 재료의 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비빔밥 맛집 BEST5
  •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매콤하게! 취향저격하는 족발 맛집 BEST5
  • ‘오징어 게임2’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나라는?
  • 주말 극장서 뭘 볼까? 로마 냄새 ‘글래디에이터’ VS 부성애 오컬트 ‘사흘’
  • 류덕환·김동영·안재홍 ‘위대한 소원’, 베트남서 리메이크
  • 44분에 관람료 4000원..영화 ‘4분 44초’, 4만4000명 관객 돌파

추천 뉴스

  • 1
    “비상계단에 숨어…” 사생에 폭행당한 더보이즈 선우 : 현재 경찰조사가 진행 중이다

    연예 

  • 2
    윤혜진, 조승우에 홀딱 반했다…♥엄태웅 질투 나겠네~

    연예 

  • 3
    [지스타]그라비티, '라그나로크 3'과 함께 지스타 타이틀 간담회 진행

    차·테크 

  • 4
    한미일 정상회의 15일 페루서 개최…캠프 데이비드 정신 재확인

    뉴스 

  • 5
    르노‧벤츠도 반하더니 “돈뭉치 굴러온다”…한국 제품, 뭐길래?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는 냄새만…!” 59세 문희경의 철저한 자기 관리는 이게 정말 가능한가 싶다

    연예 

  • 2
    '17살↓ 류필립♥' 미나, 53세 맞아?! 비키니 입고 폴댄스…핫바디 '눈부시네'

    연예 

  • 3
    화산폭발에 딸 감싼 엄마?... 감동 준 폼페이 화석 알고보니 '남남'

    뉴스 

  • 4
    곰팡이독소 검출된 ‘꼬마와땅 옥수수과자’ 회수

    뉴스 

  • 5
    [국내 맛집 여행] 청송 주왕산 주산지 맛집 정석휴게소 민박 식당 해물칼국수

    여행맛집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