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전 중계 엔딩곡으로 쿠팡플레이가 적재적소 노래를 선곡해 많은 이들 이목을 끌었다. 해당 선곡은 경기가 허무하게 마무리되는 것을 지켜본 국내 축구팬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지난 21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대한민국 태국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이 열렸다. 이날 대한민국은 태국에게 1 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선취골을 넣으며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 태국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후반 내내 대한민국은 태국 수비진을 흔들며 골문으로 쇄도했으나 득점 기회는 번번이 날아갔다. 골 결정력에서 너무나도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대한민국 대표팀이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월드컵 예선 온라인 중계를 맡은 쿠팡플레이가 방송 송출 엔딩곡으로 축구팬들의 마음을 대변한 노래를 선정해 귀를 사로잡았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남다른 엔딩곡이 경기 주요 장면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흘러나와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더했다.
‘정말 답답해 막막해’ ‘넌 아무것도 몰라 내 기분이 어떤지 조차’ ‘생활을 비롯한 모든 게 꼬였어’ 등의 주요 가사가 태국전 경기 양상과 딱 들어맞는 모습을 보여 웃픔(웃음+슬픔)을 자아냈다.
긱스 ‘답답해’ 음원은 아래 영상에서 들어볼 수 있다.
축구 대표팀 주요 경기 등을 온라인에서 독점 중계하고 있는 쿠팡플레이는 이전부터 남다른 선곡 센스를 보여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의식한 쿠팡플레이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대한민국 경기 엔딩 모음’ 편집 영상을 올리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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