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21일(한국시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시즌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한 가운데 토트넘 소속 선수 중에선 우도지와 비카리오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11중에선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리버풀 소속 선수가 나란히 3명씩 포함됐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홀란드(맨시티), 살라(리버풀), 왓킨스(아스톤 빌라)가 선정됐고 미드필더에는 포든(맨시티), 로드리(맨시티), 라이스(아스날)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우도지(토트넘), 판 다이크(리버풀), 살리바(아스날), 아놀드(리버풀)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비카리오(토트넘)가 선정됐다.
90min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 왼쪽 공격수에 손흥민과 보웬 대신 왓킨스를 선택하면서 ‘올 시즌 26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왓킨스보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더 많이 득점에 관여한 선수는 없다. 왓킨스는 엑서터 출신의 최고 인물이고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과 비교될 만큼의 인지도를 가지게 됐다’고 언급했다.
왓킨스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6골 10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왓킨스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 순위 2위, 도움 순위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왓킨스는 득점 선두 홀란드에 두 골 차로 뒤져있다. 왓킨스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골 8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손흥민보다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21일 시즌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한 가운데 손흥민은 홀란드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왓킨스는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왓킨스 대신 사카와 포든을 시즌 베스트11 공격진에 포함시켰다.
손흥민이 공격을 이끌고 있는 토트넘과 왓킨스가 공격을 이끌고 있는 아스톤 빌라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TOP4 경쟁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10일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맞대결에서 4-0 대승을 거뒀고 손흥민은 1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6승5무7패(승점 53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한 경기를 더 치른 4위 아스톤 빌라(승점 56점)를 승점 3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왓킨스. 사진 = 90min/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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