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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자리 만들었다”… ‘이 팀’ 구단주 투자 약속받고 거액 베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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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오는 여름 시장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해 11월 1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1차전 한국과 싱가포르의 경기에서 김민재가 공을 차단한 뒤 전방을 살피고 있다. / 연합뉴스

영국 매체 풋볼트랜스퍼는 19일(현지 시각) “김민재는 지난 한 시즌 동안 유럽 최고의 수비수로 자리매김한 후 상당한 기대를 안고 뮌헨으로 이적했다. 그는 이적 당시 부족함 없는 관심을 받았다. 수많은 대형 구단이 그를 원했다. 그는 고심 끝에 뮌헨으로 행선지를 정했다. 하지만 그는 최근에 에릭 다이에에 의해 벤치로 향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여름 바이에른 뮌헨에 김민재를 뺏겼다. 하지만 올 여름 시장은 다르다. 제임스 아서 래트클리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주가 투자를 약속했다. 이에 따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여름 시장에 막대한 지출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뇌부는 구단 수비진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어 한다. 특히 수비진에 관해서는 개선이 필요한 핵심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를 영입한다면 즉시 구단 최고의 수비수가 될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라파엘 바란과 계약이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하지만 어떠한 협상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 김민재의 자리까지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를 수년 동안 관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여름 김민재를 놓쳤던 아쉬움을 오는 여름 시장에 만회할 계획을 세웠다. 이미 그의 이적료까지 준비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지난 1월 20일(현지 시각) 카타르 도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요르단과 한국의 경기에서 김민재가 요르단 니자르 알라시단의 수비를 피해 전방 스루패스를 찔러주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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