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합류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비공개 훈련을 진행하며 태국전을 준비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4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비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첫날 훈련에 참가한 17명의 선수들과 늦게 한국에 도착한 손흥민과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홍현석(헨트), 조규성(미트윌란)을 포함해 총 22명의 선수들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손흥민과 조규성, 황인범, 홍현석, 백승호(버밍엄)은 회복훈련을 실시하며 몸 상태를 끌어 올렸다. 다른 17명의 선수들은 약 1시간 가량 코디네이션, 패싱/슈팅게임, 전술 훈련 등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가장 늦게 한국에 도착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이날 저녁 대표팀에 합류하며,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는 공식 훈련부터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과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3, 4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중국과 싱가포르를 연파하며 2승(승점 6)을 기록,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태국과의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최종예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지을 수도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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