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오는 여름 시장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스트레티뉴스는 지난 17일(현지 시각) “김민재는 지난 한 시즌 동안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한 뒤 뮌헨으로 이적했다. 그는 이적 당시 부족함 없는 관심을 받았다. 수많은 대형 구단이 그를 원했다. 그는 고심 끝에 뮌헨으로 행선지를 정했다. 하지만 그는 최근에 에릭 다이에에 의해 벤치로 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민재에게 벤치행은 익숙하지 않은 일이다. 이 틈을 노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움직일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를 다시 영입할 계획을 마쳤다. 이미 그를 영입할 이적료 준비도 끝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민재는 뛰어난 신체 조건과 신체 능력에 기반한 경합 능력, 수비 기술, 날카로운 예측력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수비수에게 요구되는 다양한 방면에서 월드클래스의 기량을 보여준다.
그는 스탠딩 태클, 슬라이딩 태클, 경합 등 대인 수비뿐만 아니라 지능적인 위치 선정을 바탕으로 패스 차단과 슛 블로킹, 등 수비수라면 갖춰야 할 필수적인 능력들 모두 종합 패키지로 갖췄다. 건장한 체격에 비해 발도 순간 최고 시속 35km로 굉장히 빠르고 최고 시속에 도달하는 가속도도 빠르다.
그는 또 순발력도 좋으며 프로 데뷔 이후 2kg 정도 근육 키우기에 성공해 튼튼한 어깨와 견갑골, 상체 근육과 함께 전반적인 신체 조건과 몸싸움 능력이 매우 좋아졌다. 이에 따라 신체 조건이 좋은 선수들과의 경합에서도 쉽게 밀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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