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ML에 대한 큰 꿈은 생기지 않았다” 영웅들 28세 3루수는 솔직했다…장타 한 방으로 바뀌는 건 없다[MD고척]

마이데일리 조회수  

2024년 3월 1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스페셜 매치 키움 히어로즈와 LA 다저스의 경기, 3회말 1사 후 키움 송성문이 안타를 치고 있다./고척=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메이저리그에 대한 큰 꿈은 생기지 않았다.”

키움 히어로즈 주전 3루수 송성문(28)은 솔직했다.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서울시리즈 스페셜매치서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고 해서 자신에게 달라질 건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오히려 현실적인 목표를 얘기했다.

2024년 3월 1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스페셜 매치 키움 히어로즈와 LA 다저스의 경기, 3회말 1사 후 키움 송성문이 안타를 치고 있다./고척=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송성문은 이날 8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13으로 뒤진 7회말 2사 1,2루서 다저스 우완 불펜 에반 필립스에게 풀카운트서 11구 접전 끝 중월 2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94.8마일 포심패스트볼을 시원하게 걷어올렸다.

홍원기 감독은 “송성문은 어제까지 굉장히 타격감이 떨어진 상태였다. 이걸 계기로 토요일(23일) 개막전까지 좋은 흐름이 이어지길 바란다. 겨울에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올라올 것이다. 개막전에 맞춰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본다”라고 했다.

송성문은 “평생 한번 승부하기 어려운 좋은 메이저리그 팀과 경기를 한 것에 대해 행복하다. 경기에 나갈지 안 나갈지 몰랐지만 나가서 안타도 2개 치면서 기분 좋은 추억이 하나 생겨 기분 좋다. 아무리 이벤트 경기지만 출루를 한 번도 못했다”라고 했다.

이날 활약으로 시범경기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까. 이날 전까지 18타수 2안타 타율 0.111 1홈런 1타점이었다. 송성문은 “정규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다. 투수 공도 좋고 하니 시즌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타석에 임했는데 결과가 좋았다. 필립스가 필승조라고 들었다. 영광이라고 생각했다.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쳤을 땐 중견수가 여유 있게 뛰어가서 잡히는 줄 알았는데 한국에서도 센터 쪽 홈런을 친 기억이 많지 않았다. 잡힌 줄 알았는데 펜스 맞는 2루타가 돼 기분 좋았다. 많은 기대를 하고 이 경기를 치렀는데 수비할 때 타구가 오지 않아 아쉬웠다. 같은 그라운드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배웠다.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라고 했다.

2022년 8월 18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2 프로야구' 키움-KT의 경기.송성문/마이데일리

이날 활약으로 비현실(?)적인 꿈은 꾸지 않는다. 송성문은 “메이저리그라는 큰 꿈은 생기지 않았고 한국에서 더 잘 하는 게 우선이다. 이렇게 빅리그 투수를 상대로 좋은 결과가 나와서 자신감을 갖고 올 시즌 치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했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AI 추천] 공감 뉴스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쫄깃쫄깃, 탱글탱글! 입안에서 춤추는 주꾸미 맛집 BEST5
  • 각각의 재료의 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비빔밥 맛집 BEST5
  •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매콤하게! 취향저격하는 족발 맛집 BEST5
  • 영국 BBC “로제의 인기곡 ‘아파트’도 금지”..수능 당일 풍경 보도
  • ‘오징어 게임2’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나라는?
  • 주말 극장서 뭘 볼까? 로마 냄새 ‘글래디에이터’ VS 부성애 오컬트 ‘사흘’
  • 류덕환·김동영·안재홍 ‘위대한 소원’, 베트남서 리메이크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100억 CEO' 황혜영, 동갑 前정치인 ♥과 금실 과시 "베프+내편"

    연예 

  • 2
    ‘돌싱글즈6’ 창현·지안, 공개 이별? “마지막 인사 자리라고 생각”

    연예 

  • 3
    ‘나솔사계’ 22기 영숙, 인기녀 등극? “임팩트 너무 컸다”

    연예 

  • 4
    '나솔사계' 10기 정숙, 가슴 사이즈=집안 내력 "할머니 G컵·母 H컵" [텔리뷰]

    연예 

  • 5
    주례는 전유성, 축사는 이동욱이라는 초호화 결혼식의 주인공

    연예 

[AI 추천] 인기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지금 뜨는 뉴스

  • 1
    "보여드린 건 3%뿐" 휘브가 앞으로 칠해갈 더 다채로운 색깔들 [인터뷰]

    연예&nbsp

  • 2
    강화군, 제11회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발표회 성료

    여행맛집&nbsp

  • 3
    강화군행복센터, 멋지고 달콤한 가을 특강 성료

    여행맛집&nbsp

  • 4
    박원숙 "죽은 아들에 못 해준 것 손녀에 원풀이, 너무 후회했다" [텔리뷰]

    연예&nbsp

  • 5
    "대가족" 스크 복귀 '이다인♥'이승기, "(내) 가족"은 독립

    연예&nbsp

[AI 추천] 추천 뉴스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쫄깃쫄깃, 탱글탱글! 입안에서 춤추는 주꾸미 맛집 BEST5
  • 각각의 재료의 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비빔밥 맛집 BEST5
  •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매콤하게! 취향저격하는 족발 맛집 BEST5
  • 영국 BBC “로제의 인기곡 ‘아파트’도 금지”..수능 당일 풍경 보도
  • ‘오징어 게임2’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나라는?
  • 주말 극장서 뭘 볼까? 로마 냄새 ‘글래디에이터’ VS 부성애 오컬트 ‘사흘’
  • 류덕환·김동영·안재홍 ‘위대한 소원’, 베트남서 리메이크

추천 뉴스

  • 1
    '100억 CEO' 황혜영, 동갑 前정치인 ♥과 금실 과시 "베프+내편"

    연예 

  • 2
    ‘돌싱글즈6’ 창현·지안, 공개 이별? “마지막 인사 자리라고 생각”

    연예 

  • 3
    ‘나솔사계’ 22기 영숙, 인기녀 등극? “임팩트 너무 컸다”

    연예 

  • 4
    '나솔사계' 10기 정숙, 가슴 사이즈=집안 내력 "할머니 G컵·母 H컵" [텔리뷰]

    연예 

  • 5
    주례는 전유성, 축사는 이동욱이라는 초호화 결혼식의 주인공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보여드린 건 3%뿐" 휘브가 앞으로 칠해갈 더 다채로운 색깔들 [인터뷰]

    연예 

  • 2
    강화군, 제11회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발표회 성료

    여행맛집 

  • 3
    강화군행복센터, 멋지고 달콤한 가을 특강 성료

    여행맛집 

  • 4
    박원숙 "죽은 아들에 못 해준 것 손녀에 원풀이, 너무 후회했다" [텔리뷰]

    연예 

  • 5
    "대가족" 스크 복귀 '이다인♥'이승기, "(내) 가족"은 독립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