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성남FC |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성남FC가 한국프로축구연맹 그리고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와 함께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축구교실 ‘FC 퓨처스(EA SPORTS FC FUTURES)’를 진행했다.
‘FC 퓨처스’는 연맹과 EA가 지속 가능한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를 목표로 어린이들이 축구를 즐기고 배울 수 있도록 교육, 문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성남은 지난 2월 불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성남시 지역 내 7개 초등학교를 방문하며 ‘FC 퓨처스’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학교 당 4-5회 방문해 축구 레크리에이션과 클리닉을 제공하고 선수단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어제 오전 성남FC 양태양과 김군일이 대일초등학교를 찾았다.
성남FC 김영하 대표이사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지역 초등학생의 건강 증진과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뜻깊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들과 뜻깊은 활동을 이어가고 성남시 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실어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단은 지난해 성남FC 선수들이 직접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체육활동을 함께하는 ‘까치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민구단의 역할을 이행하며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장려하는 등 좋은 취지로 지역 어린이와 함께했고 본 프로그램으로 2000명 이상이 홈경기에 자연스럽게 유입되며 선순환을 보였다.
구단은 ‘FC 퓨처스’를 통해 성남시 초등학생과 함께 축구교실을 진행하며 리더십과 협동심 등 지역 어린이에게 스포츠의 긍정적인 효과를 전파하고 팬 저변 확대까지 일석이조 효과를 얻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지역밀착 사업으로 성남시민과 성남FC 팬을 만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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