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4800억 초대형 유격수 등장’ 김하성 충격의 랭킹 탈락, 그래도 “감독이 옳은 결정” 찬사에 위로

스포티비뉴스 조회수  

▲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유격수 랭킹 톱 10에서 제외됐다. ⓒ연합뉴스/AP통신
▲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유격수 랭킹 톱 10에서 제외됐다. ⓒ연합뉴스/AP통신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초대형 유격수’의 등장이 ‘어썸킴’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가치 책정에도 영향을 미칠까.

최근 LA 다저스가 ‘슈퍼스타’ 무키 베츠의 포지션을 유격수로 전환하면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1265경기에 출전해 타율 .294, 출루율 .373, 장타율 .527, OPS .900에 1485안타와 252홈런 756타점 172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베츠는 그동안 외야수로 1176경기에 나섰지만 올해는 통산 16경기만 뛰었던 유격수로 나선다. 지난 해 2루수로 70경기, 유격수로 16경기에 출전하면서 내야에서도 성공할 수 있음을 증명한 베츠는 벌써부터 “초대형 유격수가 등장했다”는 현지 언론의 엄청난 기대를 얻고 있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중 1명인 베츠는 지난 해 152경기에 나와 타율 .307, 출루율 .408, 장타율 .579, OPS .987에 39홈런 107타점 14도루를 폭발했으며 올스타와 실버슬러거에 선정됐다. 지난 2020년에는 다저스와 12년 3억 6500만 달러(약 4800억원)의 조건에 매머드급 계약을 체결한 베츠는 올해 연봉만 2500만 달러(약 330억원)를 받는다.

‘초대형 유격수’의 등장은 올 시즌 유격수로 돌아온 김하성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폭스스포츠’가 13일(이하 한국시간)에 발표한 메이저리그 유격수 랭킹 톱 10에서 김하성의 이름이 빠진 것이다.

‘폭스스포츠’는 유격수 랭킹 1위로 텍사스 레인저스의 코리 시거를 선정했고 베츠를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베츠가 올해 어떤 포지션을 맡든 그는 야구계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될 것이다. 슈퍼스타들이 자존심을 내려놓고 팀을 위해 동의하는 경우는 드물다”라는 ‘폭스스포츠’는 “베츠가 풀시즌을 치르면서 수비적으로 성공할 수 있을지를 포함해 그가 유격수로 전환하는 장면을 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폭스스포츠’는 뉴욕 메츠의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3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트레이 터너를 4위,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거너 헨더슨을 5위,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바비 위트 주니어를 6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보 비셋을 7위, 시카고 컵스의 댄스비 스완슨을 8위, 미네소타 트윈스의 카를로스 코레아를 9위, 신시내티 레즈의 엘리 델라 크루즈를 10위로 각각 선정했다. 끝내 김하성이 톱 10에 진입하지 못한 것이다.

대신 ‘폭스스포츠’는 언급해야 할 선수로 김하성의 이름을 가장 먼저 꺼냈다. 이어 워싱턴 내셔널스의 CJ 에이브람스, 뉴욕 양키스의 앤서니 볼프, 보스턴 레드삭스의 트레버 스토리, 밀워키 브루어스의 윌리 아다메스의 이름도 함께 언급했다. 만약 베츠가 유격수로 전환하지 않았다면 김하성도 톱 10에 이름을 올렸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비록 김하성이 ‘폭스스포츠’의 메이저리그 유격수 랭킹에서 톱 10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을 유격수로 전환한 결정은 ‘찬사’를 받고 있다.

이날 미국 ‘디 애슬래틱’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오프시즌 행보를 결산하면서 “마이크 쉴트 감독은 영리한 감독이다. 김하성을 유격수로, 잰더 보가츠를 2루수로 전환하는 옳은 결정을 내리며 키스톤 콤비의 수비력을 끌어 올렸다”라고 쉴트 감독의 결정을 호평했다.

▲ 김하성이 홈런을 치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AP통신
▲ 김하성이 홈런을 치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AP통신
▲ 김하성과 무키 베츠 ⓒ연합뉴스/AP통신
▲ 김하성과 무키 베츠 ⓒ연합뉴스/AP통신


스포티비뉴스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미안해 탐슨! '커친놈 모드' 커리→4Q 108-114에서 12점 연속 폭발! GSW, 댈러스에 120-117 역전승…커리 37득점 폭발↔탐슨 22득점
  • '꼴찌' 중국에 희망이? 반전을 노리는 꼴찌들→북한·팔레스타인·중국, 본선행 희망 ing[WC예선]
  • 라커룸도 없다… 여자 축구 간판이 한국의 '뼈아픈 현실' 꼬집었다
  • 이강철 감독의 kt wiz, FA 보상 선수로 한화 이글스서 이 선수 전격 영입 (+정체)
  • 'AR 스포츠' HADO 온매치 시즌 7 열기 후끈! 고지를 향한 대격돌→12월 코리아컵 기대 만발
  • '손흥민-김민재 이어 황희찬 동료되나'…다이어, 시즌 중 이적할 수도 있다.

[스포츠] 공감 뉴스

  • 김도영, 타이베이돔 입성하자마자 홈런 타구 쾅쾅 날렸다…"좋은 감 유지하려 노력, 타구가 잘 나가는 느낌" [MD타이베이]
  • EPL 10위 추락 토트넘의 반전…올 시즌 리그 최다 득점-실점은 맨시티 수준
  • KIA ‘ML 5승 투수’ 해프닝…FA 임기영·서건창 잔류 이상으로 중요한 외인투수 정비, 2024년 ‘무려 5명’
  • 'K리그 감독 빼오기' 이제 더 이상 불가능...KFA '일방적 통보→협의'로 관련 규정 개정
  • 'MLB 최초 50-50' 오타니, NL 실버슬러거 수상…개인 통산 3번째
  • 타이베이돔 첫 입성! 적응 시간은 단 2시간…대표팀이 느낀점은? 부상 우려까지 나왔다 [MD타이베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관광명소가 많아서 주말 나들이 코스로 좋은 양평 맛집 BEST5
  • 골라 먹는 재미를 더해는 어묵 맛집 BEST5
  • 구수한 매력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청국장 맛집 BEST5
  • 입안 가득 퍼지는 고기 본연의 기분 좋은 육향, 생갈비 맛집 BEST5
  • 특수 대본·11개월 엠바고, ‘오징어 게임2’는 어떻게 철통 보안을 지켰나
  • ‘투샷’만으로 설렌다…정유미·주지훈이 그릴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 [오늘 뭘 볼까] 3km 길이 필름에 담긴 아픔..다큐 영화 ‘되살아나는 목소리’
  • 폴 메스칼 ‘글래디에이터Ⅱ’, 박스오피스 새 강자 예고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아마존(AMZN.O), AI 연구원에 무료 컴퓨팅 성능 제공…'엔비디아(NVDA.O)에 도전'

    뉴스 

  • 2
    수험생 잡자...통신3사, ‘수능 마케팅’ 분주

    차·테크 

  • 3
    자민당 참패·트럼프 귀환에 엔화 ‘휘청’… 엔캐리 부활 가능성 ‘쑥’

    뉴스 

  • 4
    [리스티클] "'이 증상' 당장 쉬라는 신호예요" 내가 나에게 보내는 ‘휴식’이 필요하다는 신호 10

    뉴스 

  • 5
    [게임브리핑]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아이스 판타지’ 테마 모드 업데이트 외

    차·테크 

[스포츠] 인기 뉴스

  • 미안해 탐슨! '커친놈 모드' 커리→4Q 108-114에서 12점 연속 폭발! GSW, 댈러스에 120-117 역전승…커리 37득점 폭발↔탐슨 22득점
  • '꼴찌' 중국에 희망이? 반전을 노리는 꼴찌들→북한·팔레스타인·중국, 본선행 희망 ing[WC예선]
  • 라커룸도 없다… 여자 축구 간판이 한국의 '뼈아픈 현실' 꼬집었다
  • 이강철 감독의 kt wiz, FA 보상 선수로 한화 이글스서 이 선수 전격 영입 (+정체)
  • 'AR 스포츠' HADO 온매치 시즌 7 열기 후끈! 고지를 향한 대격돌→12월 코리아컵 기대 만발
  • '손흥민-김민재 이어 황희찬 동료되나'…다이어, 시즌 중 이적할 수도 있다.

지금 뜨는 뉴스

  • 1
    외투 입다가 짬뽕 그릇 '와장창'…흰 벽에 국물 뚝뚝 흐르는데 그대로 '쌩'

    뉴스&nbsp

  • 2
    김종인, '명태균 사태' 尹 겨냥? "대통령 되면 친구·가족 개념 떠나야"

    뉴스&nbsp

  • 3
    95만원 빌려주고 “1100만원으로 갚아”…악마도 울고갈 ‘이 사람들’ 결국

    뉴스&nbsp

  • 4
    퇴폐미 어때? 다크서클 메이크업

    연예&nbsp

  • 5
    훌쩍 다가온 수능…수능 응시·포기한 아이돌은?

    연예&nbsp

[스포츠] 추천 뉴스

  • 김도영, 타이베이돔 입성하자마자 홈런 타구 쾅쾅 날렸다…"좋은 감 유지하려 노력, 타구가 잘 나가는 느낌" [MD타이베이]
  • EPL 10위 추락 토트넘의 반전…올 시즌 리그 최다 득점-실점은 맨시티 수준
  • KIA ‘ML 5승 투수’ 해프닝…FA 임기영·서건창 잔류 이상으로 중요한 외인투수 정비, 2024년 ‘무려 5명’
  • 'K리그 감독 빼오기' 이제 더 이상 불가능...KFA '일방적 통보→협의'로 관련 규정 개정
  • 'MLB 최초 50-50' 오타니, NL 실버슬러거 수상…개인 통산 3번째
  • 타이베이돔 첫 입성! 적응 시간은 단 2시간…대표팀이 느낀점은? 부상 우려까지 나왔다 [MD타이베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관광명소가 많아서 주말 나들이 코스로 좋은 양평 맛집 BEST5
  • 골라 먹는 재미를 더해는 어묵 맛집 BEST5
  • 구수한 매력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청국장 맛집 BEST5
  • 입안 가득 퍼지는 고기 본연의 기분 좋은 육향, 생갈비 맛집 BEST5
  • 특수 대본·11개월 엠바고, ‘오징어 게임2’는 어떻게 철통 보안을 지켰나
  • ‘투샷’만으로 설렌다…정유미·주지훈이 그릴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 [오늘 뭘 볼까] 3km 길이 필름에 담긴 아픔..다큐 영화 ‘되살아나는 목소리’
  • 폴 메스칼 ‘글래디에이터Ⅱ’, 박스오피스 새 강자 예고

추천 뉴스

  • 1
    아마존(AMZN.O), AI 연구원에 무료 컴퓨팅 성능 제공…'엔비디아(NVDA.O)에 도전'

    뉴스 

  • 2
    수험생 잡자...통신3사, ‘수능 마케팅’ 분주

    차·테크 

  • 3
    자민당 참패·트럼프 귀환에 엔화 ‘휘청’… 엔캐리 부활 가능성 ‘쑥’

    뉴스 

  • 4
    [리스티클] "'이 증상' 당장 쉬라는 신호예요" 내가 나에게 보내는 ‘휴식’이 필요하다는 신호 10

    뉴스 

  • 5
    [게임브리핑]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아이스 판타지’ 테마 모드 업데이트 외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외투 입다가 짬뽕 그릇 '와장창'…흰 벽에 국물 뚝뚝 흐르는데 그대로 '쌩'

    뉴스 

  • 2
    김종인, '명태균 사태' 尹 겨냥? "대통령 되면 친구·가족 개념 떠나야"

    뉴스 

  • 3
    95만원 빌려주고 “1100만원으로 갚아”…악마도 울고갈 ‘이 사람들’ 결국

    뉴스 

  • 4
    퇴폐미 어때? 다크서클 메이크업

    연예 

  • 5
    훌쩍 다가온 수능…수능 응시·포기한 아이돌은?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