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강창희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12일 세종시 어진동 조직위 사무실에서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강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이번 대회는 충청권 4개 시·도가 함께 개최하는 최초의 국제 종합 스포츠 축제인 만큼 충청을 넘어 정부와 국회, 국내외 관계기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조직위 직원들이 하나된 열정으로 하나씩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면 해결 못 할 일은 없을 것”이라며 “직원들은 자신감을 갖고 업무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최근 강창희 전 국회의장을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 위원장으로 추대했고, 유인천 문화체육부 장관은 전날 강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일원에서 세계 150여개국 1만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필수종목 15개를 포함해 총 18개 종목 경기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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