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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무슨 소리…”SON, 사우디 오일머니 이용해 토트넘에 잔류할 것”→손흥민 이적은 토트넘에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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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손흥민(31)이 토트넘과의 재계약에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관심을 이용할 수 있다는 황당한 소식이 전해졌다.

손흥민의 활약은 이번 시즌에도 여전하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경기에서 14골 8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4위에 올라 있다. 당연히 팀 내 최다득점자이며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올시즌에는 주장 완장까지 차며 팀을 이끌고 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곧바로 주장으로 선임하며 믿음을 드러냈다.

손흥민의 압도적인 퍼포먼스가 올해도 이어지면서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추진하려 한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해 2026년 6월까지다. 당장 재계약이 급한 상황은 아니지만 토트넘은 재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국 ‘HITC’를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가장 중요한 일로 여기고 있다. 현재 손흥민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에이스이자 주장으로 팀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이 재계약에 힘을 쓰는 이유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관심 때문이다. 사우디는 최근 슈퍼스타들을 ‘오일머니’로 유혹하고 있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케빈 데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 등에 이어 손흥민도 그들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물론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사우디로 갈 생각이 없다는 걸 분명하게 밝혔다. 손흥민은 “돈보다 축구가 더 중요하다”라며 자신의 목표를 확실하게 전달했다.

이런 가운데 영국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벤 제이콥스 기자는 손흥민이 재계약을 위해 사우디를 이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제이콥스는 “사우디 클럽들은 여전히 손흥민의 마음을 바꿀 수 있다. 나는 항상 손흥민의 사우디의 목표라는 걸 들었다. 손흥민에게는 선택권이 부족하지 않은 상황이다. 토트넘으로부터 더 나은 재계약 조건을 받아내기 위해 사우디의 잠재적인 제안을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매체는 해당 인터뷰를 전하며 “손흥민의 이적은 토트넘에 재앙과 같은 상황이다. 이미 장기적인 측면에서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계획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높은 잔류 가능성을 예상했다.

[사진 =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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