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세대교체 이후 베스트11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90min은 10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5년 후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 기존 선수들과 함께 일부 영입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예상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예상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비르츠, 텔, 무시알라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은 틸만, 주비멘디, 파블로비치가 구성했고 수비진에는 에르난데스, 데 리트, 우파메카노, 보이가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뉘벨이 이름을 올렸다.
90min은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 공격수 비르츠와 파리생제르망(PSG) 수비수 에르난데스를 영입해 핵심 선수로 활용할 것으로 점쳤다. 이 매체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PSG로 이적한 수비수 에르난데스가 바이에른 뮌헨에 재합류 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 유스 출신 미드필더 틸만이 핵심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시즌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에 임대됐던 틸만은 올 시즌에는 네덜란드 명문 PSV 아인트호벤에서 임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틸만은 지난 2022년 미국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21살의 신예다.
90min은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은 기존의 데 리트와 우파메카노가 핵심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며 혹사 논란까지 있었던 김민재는 최근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의 5년 후 예상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다. 최근 김민재 대신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다이어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 열린 마인츠와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8-1 대승을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트와 다이어가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민재는 후반 30분 다이어 대신 교체 출전해 15분 가량 활약했다. 김민재는 지난 6일 열린 라치오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민재의 2경기 연속 선발 제외를 결정한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마인츠전을 마친 후 “다이어는 매우 명확하게 플레이하고 말을 많이 한다. 수비진을 잘 조직하고 데 리트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좋은 선수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와 데 리트는 한 발 앞서 있다. 우파메카노는 매우 안타깝다. 최근 2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았고 그로 인해 약간의 고통을 겪었다”며 “김민재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특히 김민재는 경기에 뛸 자격이 있고 매우 훌륭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다이어, 데 리트. 사진 = 90min/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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