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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안아줬던 21살 토트넘 MF…새로운 감독 만나 ‘인생역전’→축구 실패하면 ‘SW 개발자’로 전직 →“엔지니어가 되고 싶었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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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메이슨과 함께한 사르./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이 12월31일 본머스전에서 시즌 두번째 골을 넣은 사르가 경기후 승리의 눈물을 흘리자 안아주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가 올 시즌 새로운 팀의 미래로 떠오르고 있다. 다름 아닌 21살의 미드필더인 파페 마타르 사르이다.

사르는 새로운 감독인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만나면서 사령탑의 사랑을 듬뻑 받고 있다. 사실 사르는 2021년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 프랑스 메츠에서 이적했다. 그리고 2023년 1월1일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브라이튼전에서 시즌 3호골을 넣은 사르./게티이미지코리아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사라./게티이미지코리아

첫 골은 이번 시즌에 터졌다. 사르는 지난 해 8월 19일 토트넘 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즌 2번째 경기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의 시즌 첫승을 알리는 결승골이었기에 홈 팬들의 뇌리에 큰 인상을 남겼다.

사르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지 약 1년만인 올 1월 2일 토트넘과 2030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토트넘이 과감하게 그에게 6년의 계약서를 내민 것이다. 계약이 끝날 시점에도 27살 밖에 되지 않는다.

영국 더 선은 10일 ‘현재 프리미어 리그 스타로 발돋움중인 21살의 사르가 축구로 성공하지 못했을 경우 과감하게 자신의 경력을 변화 시키려고 계획했다’고 전했다.

특히 기사에 따르면 사르는 가족들사이에서는 브라질 축구의 전설인 ‘카를로스’로 불린다고 한다. 성공을 기원하면서 삼촌이 그에게 붙여준 별명이다.

더 선은 토트넘에는 머리가 명석한 선수가 있다고 사르를 소개했다. 사르는 ‘21살에 급격한 경력 변화’를 겪고 있다고 한다. 바로 팀의 주전 선수가 된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선수로 변신중이라고 한다. 실력이 일취월장중이다. 감독의 총애를 받고 있는 사르는 올 시즌 총 23경기에 출전해서 3골을 넣었다.

더 선은 사르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만나지 못해서 축구로 성공하지 못했다면 완전히 다른 직업을 가질 뻔 했다고 소개했다. 다름아닌 ‘소포트웨어 엔지니어’이다.

사르는 언론 인터뷰에서 “미래를 위해 계속해서 공부하면서 컴퓨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에 대해 계속 배우고 있다”며 “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이나 그와 비슷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을 수도 있었다”고 털어 놓았다.

토트넘 팬들은 이번 시즌 사르의 활약에 대만족이다.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에너지 넘치는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사르의 별명은 카를로스이다. 어릴때부터 워낙 달리기가 빨라서 브라질 전설의 이름을 붙였다. 삼촌이 지어준 것으로 브라질의 레프트백 로베르토 카를로스의 모습을 연상시키기에 그렇게 불렀다고 한다.

사르는 “삼촌은 어릴때부터 나에게 강한 추진력과 뛰어난 슛 능력이 있어 카를로스 같다고 말했다”며 “아마도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그를 모를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나도 그 특성을 조금 잃었을 수도 있다. 그래도 지금도 내가 고국인 세네갈에 가면 팬들이 나를 여전히 크를로스로 부르고 있다. 내가 태어난 고향에서는 더더욱 그렇다”고 자랑했다. “파페”라고 부르면 아무도 고개를 돌리지 않을 정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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