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공룡들의 자랑, KBO AVG 1~3위가 뚝뚝 떨어졌다…야구혁명, 박민우가 ‘문 열고’ 손아섭은 ‘2보 후퇴’[MD창원]

마이데일리 조회수  

2023년 10월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3 프로야구 ' NC-SSG의 경기.박민우/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타순에 변화를 줬다.”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은 지난 5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하면서 타순 변화를 시사했다. 외야수 권희동이 키 플레이어라고 했다. 실제 9일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서 내놓은 타순은 2023시즌과 달랐다.

2023년 10월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3 프로야구 ' NC-SSG의 경기.손아섭/마이데일리

박민우(2루수)-권희동(좌익수)-손아섭(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김성욱(중견수)-서호철(3루수)-천재환(우익수)-박세혁(포수)-김주원(유격수)이었다. 강인권 감독은 9일 개막전을 앞두고 “박건우가 5번에 들어가고, 김성욱을 7번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했다. 결국 이 라인업에서 천재환 대신 박건우가 들어가고, 5번으로 올라가면 베스트라는 얘기다.

작년에는 손아섭~박민우~박건우가 차례로 1~3번 타순을 형성했다. 세 사람은 KBO리그 현역타자 통산타율 1~3위(박건우 0.326, 손아섭 0.322, 박민우 0.320)를 자랑하는, KBO리그 대표 교타자들이다. 팀에서 가장 잘 치는 타자들이 최대한 많은 타격 기회를 갖도록 했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이들이 뚝뚝 떨어졌다. 1번, 3번, 5번 타순이다. 그리고 권희동과 새 외국인타자 맷 데이비슨이 2번과 4번 타순에 들어갔다. 베이스 크기 확대, 수비 시프트 제한으로 공격적인 주루, 기동력 야구가 중요해진다.

즉, 강인권 감독은 야구혁명에 대비한 셈이다. “아무래도 움직일 수 있는 선수가 1번에 들어가는 것 같다”라고 했다. 손아섭보다는 박민우가 뛰는 야구에 특화됐다. 박민우는 작년 26도루 포함 통산 243도루를 자랑하는 준족이다.

아울러 손아섭을 2번도 아닌 3번까지 내렸다. 2번에는 권희동이 들어갔다. 권희동이 2번에서 해결도 하고 연결도 하길 기대하는 심산이다. 권희동은 작년 득점권타율 0.327이었고, 출루율도 0.388로 괜찮았다.

그리고 데이비슨이 4번에 들어가니, 박건우는 자연스럽게 3번에서 5번으로 이동하게 됐다. 박건우 역시 정확한 타격이 강점이지만, 찬스에서 2루타 생산력은 충분히 보유했다. 데이비슨이 KBO리그에 완벽히 적응하면, 올 시즌 NC 1~5번 타순은 굉장히 까다로울 수 있다.

통산타율 1~3위가 1번, 3번, 5번 타순에서 제 몫을 한다고 가정하면, 결국 데이비슨의 KBO리그 적응이 중요하다. 강인권 감독은 “데이비슨은 자신의 컨디션을 관리하고 올리기 위해 청백전만 소화해왔다. 장타력을 갖고 있는 선수다. 리그에 적응만 하면 팀의 장타력을 충족해줄 수 있는 선수”라고 했다.

2023년 10월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3 프로야구 ' NC-SSG의 경기.박건우/마이데일리

첫 술에 배 부를 순 없었다. NC 타선은 9일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서 3득점에 만족했다. 그래도 3번 손아섭은 2안타 2타점으로 타순변화가 타격 컨디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걸 입증했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10년 동안"… 손흥민 대우에 혈압 오른 이천수가 '직격탄' 날렸다
  • 'HERE WE GO' 포르투갈 천재 따라 'PL 입성' 임박...맨유, 내년 여름 '스웨덴 홀란드' 영입 결단
  • “팬들이 이정후에게 열광하는 모습을…” SF 단장의 이정후 홀릭, 알고 보니 그날 그 자리에 있었다
  • 누구도 일본을 막을 수 없다…미리보는 결승전에서도 승리, 국제대회 27연승 질주! 패배를 잊었다 [프리미어12]
  • 청춘만화처럼 등장해 감동 드라마처럼 선수생활 마무리한 천재 한국인 선수
  • 손흥민의 토트넘, 믿기지 않을 정도로 충격적인 대승... 현지 축구팬들도 깜짝

[스포츠] 공감 뉴스

  • “ML에서 뛸 자격 있다고 생각해, NC나 일본에서도…” 공룡들 32세 좌완의 자신감, 호부지의 선물이 될까
  • '제2의 메시' 라민 야말, 바르셀로나와 장기 재계약 임박...'6년 계약+바이아웃 1조 5000억' 합의 완료
  • '발롱도르 위너' 조만간 돌아온다...펩 과르디올라 직접 컨펌 "1월에 복귀 예정, 회복 잘 진행 중"
  • 박동원·이지영 나갔는지 얼마나 됐다고…영웅들 NEW 안방왕국 기틀 다졌다, 31세 다년계약 포수 존재감
  • '반니스텔루이 제쳤다'...첼시 암흑기 이끈 '레전드' 코번트리 시티 부임 확정→주말 공식 발표 예정
  • '진흙탕 싸움' 승리자는 결국 음바페? FFF, PSG 요청 기각...'827억' 지불 명령→추가 소송 준비 중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국산차 수준 넘어섰다’.. 아이오닉 9, 수입차 안 부럽다는 이유는?
  • 이렇게 ‘한 벌’이면 연말 룩 고민 끝!
  • “파리 혼잡함을 벗어나” 프랑스 릴의 건축 유산과 역사적 랜드마크 4
  • “무료 수영장에 전 객실 욕조” 서울 명동 신상 호텔 가보니
  • “시속 454km” 부가티 미스트랄, 지붕 없이 세계 기록 세운 위엄
  • “짜릿하다” 싸커킥 맞은 대리기사, 가해자 참교육 성공했다
  • “경고등 쯤이야” 김종국, 억대 지바겐으로 뽐낸 상남자식 운전?
  • ‘국산차 수준 넘어섰다’.. 아이오닉 9, 수입차 안 부럽다는 이유는?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11월 3주 차 드라마 순위'… 3위 'Mr. 플랑크톤', 2위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1위는? 

    연예 

  • 2
    “110만 km에도 끄떡없다”… G바겐도 한 수 접는다는 이 車, 정체가 뭐길래?

    차·테크 

  • 3
    동덕여대 음대 교수 “제자들 졸업연주회 하게 해달라” 시위대 앞에서 무릎 꿇었다

    뉴스 

  • 4
    "여보, 이번엔 진짜 바꾸자"…아반떼 가격에 사는 더 뉴 SM6

    뉴스 

  • 5
    첫눈 예보까지... 기상청이 발표한 다음주 날씨 예보, 정말이지 심상치 않다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10년 동안"… 손흥민 대우에 혈압 오른 이천수가 '직격탄' 날렸다
  • 'HERE WE GO' 포르투갈 천재 따라 'PL 입성' 임박...맨유, 내년 여름 '스웨덴 홀란드' 영입 결단
  • “팬들이 이정후에게 열광하는 모습을…” SF 단장의 이정후 홀릭, 알고 보니 그날 그 자리에 있었다
  • 누구도 일본을 막을 수 없다…미리보는 결승전에서도 승리, 국제대회 27연승 질주! 패배를 잊었다 [프리미어12]
  • 청춘만화처럼 등장해 감동 드라마처럼 선수생활 마무리한 천재 한국인 선수
  • 손흥민의 토트넘, 믿기지 않을 정도로 충격적인 대승... 현지 축구팬들도 깜짝

지금 뜨는 뉴스

  • 1
    머스크 "트럼프 패배할 거라며?" 베이조스 "100% 사실 아냐"…SNS 설전, 왜?

    뉴스&nbsp

  • 2
    "ㄷ여대 출신, 걸러내고 싶다…며느리도 안 받아"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SNS 보니

    뉴스&nbsp

  • 3
    "1명 죽으며 100명 처형하라"…1800만 독일군 모두가 자발적 처형자?

    뉴스&nbsp

  • 4
    “전부 신맛이…” 전유성이 부쩍 수척해진 얼굴로 전한 근황은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연예&nbsp

  • 5
    “이건 포르쉐도 못 따라온다”…912마력 괴물 등장, 대체 무슨 차길래?

    차·테크&nbsp

[스포츠] 추천 뉴스

  • “ML에서 뛸 자격 있다고 생각해, NC나 일본에서도…” 공룡들 32세 좌완의 자신감, 호부지의 선물이 될까
  • '제2의 메시' 라민 야말, 바르셀로나와 장기 재계약 임박...'6년 계약+바이아웃 1조 5000억' 합의 완료
  • '발롱도르 위너' 조만간 돌아온다...펩 과르디올라 직접 컨펌 "1월에 복귀 예정, 회복 잘 진행 중"
  • 박동원·이지영 나갔는지 얼마나 됐다고…영웅들 NEW 안방왕국 기틀 다졌다, 31세 다년계약 포수 존재감
  • '반니스텔루이 제쳤다'...첼시 암흑기 이끈 '레전드' 코번트리 시티 부임 확정→주말 공식 발표 예정
  • '진흙탕 싸움' 승리자는 결국 음바페? FFF, PSG 요청 기각...'827억' 지불 명령→추가 소송 준비 중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국산차 수준 넘어섰다’.. 아이오닉 9, 수입차 안 부럽다는 이유는?
  • 이렇게 ‘한 벌’이면 연말 룩 고민 끝!
  • “파리 혼잡함을 벗어나” 프랑스 릴의 건축 유산과 역사적 랜드마크 4
  • “무료 수영장에 전 객실 욕조” 서울 명동 신상 호텔 가보니
  • “시속 454km” 부가티 미스트랄, 지붕 없이 세계 기록 세운 위엄
  • “짜릿하다” 싸커킥 맞은 대리기사, 가해자 참교육 성공했다
  • “경고등 쯤이야” 김종국, 억대 지바겐으로 뽐낸 상남자식 운전?
  • ‘국산차 수준 넘어섰다’.. 아이오닉 9, 수입차 안 부럽다는 이유는?

추천 뉴스

  • 1
    '11월 3주 차 드라마 순위'… 3위 'Mr. 플랑크톤', 2위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1위는? 

    연예 

  • 2
    “110만 km에도 끄떡없다”… G바겐도 한 수 접는다는 이 車, 정체가 뭐길래?

    차·테크 

  • 3
    동덕여대 음대 교수 “제자들 졸업연주회 하게 해달라” 시위대 앞에서 무릎 꿇었다

    뉴스 

  • 4
    "여보, 이번엔 진짜 바꾸자"…아반떼 가격에 사는 더 뉴 SM6

    뉴스 

  • 5
    첫눈 예보까지... 기상청이 발표한 다음주 날씨 예보, 정말이지 심상치 않다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머스크 "트럼프 패배할 거라며?" 베이조스 "100% 사실 아냐"…SNS 설전, 왜?

    뉴스 

  • 2
    "ㄷ여대 출신, 걸러내고 싶다…며느리도 안 받아"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SNS 보니

    뉴스 

  • 3
    "1명 죽으며 100명 처형하라"…1800만 독일군 모두가 자발적 처형자?

    뉴스 

  • 4
    “전부 신맛이…” 전유성이 부쩍 수척해진 얼굴로 전한 근황은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연예 

  • 5
    “이건 포르쉐도 못 따라온다”…912마력 괴물 등장, 대체 무슨 차길래?

    차·테크